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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회사 장단점은?

  • 2022-01-09 15:34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게임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방적인 조직문화’로 나타났다. 반면 ‘잦은 야근과 특근’은 게임 회사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게임잡과 함께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게임 회사 장/단점’을 조사했다.

먼저 게임회사의 장점에 대해 물은 결과(*복수응답)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33.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30.3%)’, ‘신작 게임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점(27.1%)’, ‘안정적인 사업/업계 전망(24.2%)’, ‘높은 연봉수준(21.6%)’, ‘회사/상품(게임) 인지도(20.1%)’ 등이 뒤따랐다.

반면 게임회사 단점 1위는(*복수응답) ‘야근/특근 등 근무 시간이 많은 점(54.9%)’이었다. 이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28.2%)’, ‘낮은 근속연수(23.9%)’, ‘보수적인 조직문화(23.3%)’, ‘불안정한 사업/업계 전망(22.5%)’, ‘서울에서 비교적 먼 근무지(22.2%)’ 등이 게임회사의 주요 단점으로 꼽혔다. 실제 ‘근로 시간’의 경우 ‘평균 이상으로 근로 시간이 많다’는 답변이 50.4%로 크게 집계됐다. 타업계와 비슷한 ‘평균 수준’이란 답변은 47.3%였고, ‘평균 이하-근로시간이 적다’는 답변은 2.3%에 그쳤다.

다음으로 게임업계 급여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업종 대비 ‘평균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평균 이상(21.8%)’, ‘평균 이하(20.55)’ 순이었다.

한편, 게임업계 직장인 2명 중 1명은 현재 직장 불만족으로 인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55.7%가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44.3%는 이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