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가 ‘다시 듣기 저장(Saved replays)’ 기능을 출시하고 새로운 앱 아이콘을 발표했다.

‘다시 듣기 저장’ 기능은 녹음된 다시 듣기를 저장해 나중에 들을 수 있게 한다. 이제 사용자는 복도(hallway)를 둘러보다 다시 듣고 싶은 콘텐츠 저장 후 추후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있다. 복도나 라이브 방에서 점 3개 모양 메뉴를 누르면 다시 듣기를 저장할 수 있고 프로필의 공유 아이콘에서 저장된 다시 듣기를 볼 수 있다. 저장해 둔 방에 참석할 수 없고 해당 방의 다시 듣기가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다시 듣기가 자동으로 목록에 저장된다.

다시 듣기 저장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연말을 맞아 아브락사스 히긴스(Abraxas Higgins)가 클럽하우스의 새 아이콘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아브락사스는 월스트리트의 은행원에서 음악 마케팅 전략가를 거쳐 이제는 클럽하우스의 음성 인플루언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런던 아침 9시(9AM in London)’라는 방을 운영하는 아브락사스는 영국내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원 시절보다 지금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아브락사스가 상상하지 못했던 길을 걸어 새로운 삶을 멋지게 살고 있다는 점에서 2021년을 마무리하는 앱 아이콘으로 완벽하다고 밝혔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인 ‘백채널,’ 몰입형 오디오 경험 제공하는 ‘공간 음향’ 기능, 비공개 대화방에 초대하는 ‘웨이브’ 및 ‘클럽하우스 링크’, 대화를 짧은 오디오 파일로 만드는 ‘클립’, 최상의 스테레오 음향 제공하는 ‘음악 모드’, 외부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링크 고정’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어로 클럽하우스 앱을 이용할 수 있는 한국어 지원을 시작한데 이어, 전 세계 총 26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