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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26개 민간 유관협회 참여 공동 실천 선언식 개최

  • 2021-12-22 12:06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 등 26개 민간 유관협회는 12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인사동 중앙회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관광업계 공동 ESG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양 기관 대표 및 지역·업종별 협회 회장 등 약 30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여기관들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환경 보전 노력, △안전 및 고객보안 강화, △상생 및 윤리경영 등 3개 요소에서 관광 분야 ESG 실천을 공동 추진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선언했다.

공사와 동 선언에 참여한 26개 협회(중앙회,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광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MICE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대한캠핑장협회, 한국PCO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는 지난 11월 ‘관광산업 ESG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업종별 ESG 실천과제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선언을 통해 향후 ESG 실천과제 추가 발굴·이행,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안영배 사장은 “관광산업의 온실 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의 약 8%를 차지해 적지 않은 수준이다. 팬데믹 영향으로 관광산업 탄소 배출량이 대폭 감소한 현 시점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분야 ESG 실천의 적기”라며, “이번 민관 공동 선언을 통해 ESG 실천을 관광산업 분야 전체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관광산업은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 관광객 등 이해관계자의 폭이 넓어 여느 산업에 비해 ESG에 대한 전 방위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이 필요하다. 전국 관광사업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ESG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