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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NS 관광홍보단, 익산시 주요 관광지 탐방하며 ‘호남의 매력’ 세계에 전해

  • 2021-12-05 15:19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12월 3일과 4일 양일 간 ‘2021 글로벌 청년 스마트관광 교류회(Global Smart Travel Expo, 2021 GSTE, 이하 교류회)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일정 첫 날인 3일에는 익산시 문화예술의 거리 ‘고백스타’에서 패널토론과 익산시 문화예술의 거리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교류회 본행사 직후에는, 3일 저녁 서동공원 방문과 4일 오전 익산시 주요 관광지 탐방이 이어졌다.

전체 일정에 참석한 글로벌 SNS 관광홍보단 구성원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남의 매력을 알리는데 열심이었다. 스마트폰과 액션캠으로 촬영된 영상과 사진들은 전세계 팔로워들에게 전파되었으며, 다시금 해외 왕래가 자유로워질 그 날이 왔을 때 세계인들의 익산 방문을 기원했다.

▲ 익산을 대표하는 미륵사지를 방문한 글로벌 SNS 관광홍보단 구성원들은 인접한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백제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미륵사지 부지에 내년에는 어린이박물관도 개장될 예정이어서, 자녀와의 방문이 더 유익해질 전망이다.

▲ 익산시 내에 위치한 ‘구룡마을 대나무’은 산책코스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현지 주민 6인의 공동소유 사유지인 이 곳은, 울창하게 조성된 대나무숲과 폭신한 산책로가 일품이다.

▲ 드라마 ‘더 킹’의 촬영지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고스락’은 장과 식초를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곳으로 내국인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의 전통음식을 접하는 공간으로, 또 전통 장과 식초를 살 수 있는 곳으로도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다.

▲ 금마관광지 내에 조성된 서동공원은 서동과 설화공주 설화에서 모티브를 딴 조명 형상물들로 야간 방문이 추천되는 곳이다. 서동설화 이야기가 진입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중심부에 왕과 왕비가 된 두 부부의 아름다운 애정담을 만나게 된다.

교류회 측 관계자는 “교류회를 통해, 글로벌 SNS 관광홍보단 구성원들이 전라북도와 익산의 매력을 손쉽게 접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세계로 익산의 매력이 널리 알려진다면, 코로나 극복 이후 해외 여행객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외국인들이 익산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외국어 가능 해설사와 교통 및 숙박편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