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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모와커뮤니티, 2021 연수 블루스카이 기후변화 대응 영어 경연대회 성료

  • 2021-11-02 09:59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글로벌 교육봉사단체 '모와커뮤니티'(대표 김온수)는 청소년 리더십을 함양하고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연수구 주최 ‘연수 블루스카이 기후변화 대응 경연대회’를 지난 29일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주관사로 선정된 모와커뮤니티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서 진행하는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수구청과 함께 연수구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총 5단계의 영어 법안 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참가 고등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진,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CSR, 에델만 코리아, 노바티스 등 세계적 기업 임원진, 전·현직 국회의원 등의 강의와 인천 내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법안 발의에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지난 29일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과 연계하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에서 고등학생들의 법안 발표를 끝으로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연 준비 기간 동안 멘토들과 참가자들은 영어로 공부하는 방법 및 이유를 논의하고 유엔에서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13번인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토론을 영어로 진행하여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동시에 외국인 교수진과 한국을 처음 방문한 한국조지메이슨 유학생들과 교류하면서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명(김명진, 이동현, 장제웅, 최시형, 정택준, 김민기 등)의 영문법안발표는 행사에 참여한 구민 심사단과 심사위원장단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정택준 학생은 대한민국의 전력생산은 화석 연료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우라늄이 아닌 토륨을 기반으로 한 원자력 발전소를 구축한다는 솔루션을 제안하여 판정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실무 및 MC를 진행한 박민협 모와커뮤니티 단장은 “이번 ‘연수 블루스카이 기후변화 대응 경연대회’는 학생, 전문가, 일반시민이 한데 모여 미래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고민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깨끗한 지구를 위한 사회공헌 가치를 확립할 수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편 모와커뮤니티 김온수 대표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인천 연수구의 미래세대들이 직접 법안 발의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고민, 리서치, 국내외 사례 연구 등을 멘토들과 함께하면서 국제사회에 필요한 세계시민 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영어 능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