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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10개 작품 최종 선정

  • 2021-10-13 10:01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은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Paradise Art Lab)’ 공모를 통해 총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테마형 지원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인스톨레이션,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총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를 통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김준서X보라리, 도로시엠윤, 박성준, 박혜수, 스튜디오 아텍, 장지연, 카를로 코린스키 & 서수진, 황준규, IVAAIU CITY, oOps.50656(가나다순)이며, 총 3억 원의제작비 및 프로듀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작품들은 2022년 상반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트랩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아트랩 공모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초대형 규모의 작품과 쌍방향 소통으로 상호작용하는 작품 등이 다수 포진하여 파라다이스 아트랩만의 정체성이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타버스, 바이오, 인공지능, 센서 인터랙티브, 맵핑, 증강현실 등 기술의 접목과 인간과 자연, 우주로의 관심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윤정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작품들을 발굴하고,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펼쳐질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통해 뉴노멀 시대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만나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커넥트(CONNECT)-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연결’이란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일상에서 예술을 통한 치유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아트랩 사업과 함께 인천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와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원데이 아트 투어' 사업을 진행하는 등 예술 문화 지원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