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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아트마켓, 오는 11일 ‘팸스온(PAMS ON)’서 개최

  • 2021-10-08 19:24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2021 서울아트마켓(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2021, 이하 2021 팸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아트마켓 온라인 플랫폼 ‘팸스온(PAMS ON)’에서 개최된다.

활발한 창작과 제작을 바탕으로 한국공연예술 작품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마켓인 <2021 팸스>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주최와 주관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후원한다.

올해는 팬데믹 시대 이후의 공연예술의 국제유통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룬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기술·예술·사회 그리고 환경의 변화를 마주하기 위해, 팬데믹 시대의 국제 이동성과 유통에 대해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2021 팸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오던 최석규 프로듀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필두로, 현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팸스 커넥터 5인(아트앤테크 이혜원 프로듀서, 무용 장수혜 프로듀서, 음악 이수정 프로듀서, 연극 이희진 프로듀서, 거리예술 임현진 프로듀서)과 함께 행사를 준비해왔다. 이는 변화가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팬데믹 시기에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교류를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로, 공연예술 현장에 가장 필요한 동시대적인 경향과 화두를 소개하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매년 해외에서 주목받는 공연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팸스초이스 프로그램은 올해 연극, 무용을 포함하여 총 13개 작품을 선보이고, 행사의 주제를 집중 반영하는 담론 프로그램들이 팸스 살롱과 넥스트 모빌리티라는 이름으로 4일간 깊이 있게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 미팅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작품을 홍보하고 소통을 유도하는 팸스 그라운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인 이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한국 공연예술 단체/예술가들이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소통을 재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음악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권병준 작가의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 (로봇야상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하는 2021 팸스는, 개막포럼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넥스트모빌리티/유통 : 컨셉, 디지털 그리고 그린 이동성과 유통을 중심으로>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의 경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도 송출되어 서울아트마켓 참여자뿐만 아니라 주제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참여 역시 가능하다.

한편, 서울아트마켓과 동기간에 개최되는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 10월 7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총 22편의 우수한 국내외 공연예술 작품들을 약 한 달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국내 공연예술계와 관객들로부터 호평받는 작품과 더불어 스위스에서 온 소규모 해외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