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Diablo)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 IV(Diablo IV)의 개발 현황을 지속적으로 다루는 분기별 업데이트를 통해 오늘,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정의 내린 디아블로의 다음 시리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사운드 디자인에 대한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디아블로 IV의 신임 게임 디렉터인 조 셸리(Joe Shely, Game Director)의 첫 인사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 지암파 사운드 슈퍼바이저(Kris Giampa, Sound Supervisor)가 디아블로 IV의 광활한 오픈 월드를 뒷받침하게 될 환경음과 어두운 분위기와 난무하는 선혈을 담아낸 전투 음향 효과 등을 작업하는 과정, 그리고 디아블로 IV의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담아 내고자 하는 목적을 소개했다.
또 실제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작업한 다양한 환경음과 원소술사의 화염탄과 지옥불 등 영웅 화염 기술을 녹음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되었으며, 디아블로 IV의 방대하고 다양한 괴물의 음성을 포함한 음향 디자인과 던전의 환경음 작업 내용 등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