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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수술 주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사 발표

  • 2021-10-07 19:12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스마트수술을 주제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on Smart Surgery) 수상사로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과 스키아(SKI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기업당 7500만원, 총 1억 5천 만원의 상금(미화 약 13만 4000 달러)및 서울 바이오허브 1년 입주권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JLABS @ Shanghai 1년 입주권을 포함한 JLABS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접근 권한,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전반의 전문가로부터의 멘토십이 지원된다.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은 실시간 디지털 생검을 위한 형광 공초점 내시경인 cCELL을 개발하고 있다. cCELL은 기존의 냉동 조직 검사로 소요되는 수술 시간을 단축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검사의 오류를 줄이고 종양 절제 시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제품이다.

스키아(SKIA)는 증강 현실(AR)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의료 영상(예: CT 또는 MRI)을 실시간 카메라뷰와 통합, 외과의사들이 종양 절제 부위를 정확하게 찾도록 돕는 디지털 수술 가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책임자인 멜린다 리처(Melinda Richte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료 생태계는 최첨단 의료 기술과 높은 친화력을 보이고 있다" 며 “지난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로봇 수술과 뉴노멀을 위한 의료 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5회째인 올해는 환자의 수술치료 개선을 위한 잠재적 혁신 기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술의 계획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전(全)과정에서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을 가져올 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구체적인 공모 분야는 ▲환자의 수술과 그 전•후를 포함한 수술관련 전(全)과정의 개선, 혹은 이를 위한 의료진의 데이터기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솔루션 ▲ 심혈관/뇌혈관 분야에 있어서 스마트진단과 조기 치료를 위한 중재술 ▲환자의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에서의 감염을 막는 솔루션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바이오텍 솔루션 ▲수술 전 수술 계획을 돕거나 수술 결과의 향상을 가져오는 차세대기술 (정밀의료영상이나 증강현실 기술 등을 포함하되 그 외 기술도 가능)이 있다.

송영주 한국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 및 정책 담당 부사장은 “환자의 수술을 최적화하고 수술 결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필요가 기술의 혁신을 촉발하고 있고, 이번 대회의 실력 있는 지원자들은 이를 더욱 분명히 했다"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외과 종양학에서 디지털솔루션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브이픽스메디칼과 스키아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긴다는 목표 아래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통한 협업에 서울시의 혁신 추진과 연구성과의 상업화를 위한 노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 지원, 서울바이오허브의 잠재적인 초기단계 생명과학 솔루션 개발과 상업화 촉진 역량을 접목해 마련되었다. 2017년부터 매년 열려 이제까지 브이픽스메디컬과 스키아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기업을 배출했다. 전세계 퀵파이어 챌린지(QuickFire Challenge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jlabs.jnjinnovation.com/quickfire-challenges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