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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창원NC파크에 AI 기술 선보인다

  • 2021-10-07 14:19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NC 다이노스가 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창원NC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기 위해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N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창원NC파크 1층 콘코스에 2개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나와 닮은꼴 선수 찾기’, ‘챗봇(Chatbot)’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힘을 모은다.

‘나와 닮은꼴 선수 찾기’는 키오스크에 달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사진 촬영하면 AI 기술이 분석해 나와 가장 닮은 NC 선수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닮은꼴 선수와 함께 찍은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닮은꼴 선수와 60% 이상 닮은 것으로 나타날 경우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오스크의 또 다른 기능인 ‘챗봇’은 티켓 예매 방법, NC 다이노스 멤버십 앱 사용 방법, 구장 이용 문의 등 팬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답해주는 서비스다. 키오스크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궁금한 내용에 대해 AI 챗봇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얻고 색다른 재미와 편의를 느낄 수 있다.

심선엽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기술 협업으로 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창원NC파크를 찾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비즈니스 그룹 총괄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애저를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로 다시 활기를 찾은 야구장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국내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