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Hilton)은 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전 세계 1억 1,800만 이상의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회원을 대상으로 유연한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호텔 업계에서 부상하고 있는 힐튼 아너스는 회원들의 포인트와 등급 유지 기한을 연장하고, 내년에는 엘리트 등급 상향 조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힐튼 아너스는 18개의 힐튼 브랜드로 구성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엘리트 등급을 유지하거나 달성하도록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이 글로벌 혜택(benefit changes)을 확대했다. 여행이 제한된 일부 국가에서도 해당 업데이트 내용은 적용되며, 변동사항은 아래와 같다:

● 2023년 3월 31일까지 등급 유지 기한 연장: 회원들이 등급 혜택을 지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 2022년 12월 31일까지 포인트 소멸 중지: 6,600개 이상의 힐튼 호텔에서 회원들이 무료 숙박, 힐튼 아너스 익스피리언스 (Hilton Honors Experiences), 라이브 이벤트, 자선 기부 등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한을 연장한다.

● 2019년 대비 2022년 등급 상향, 마일스톤 보너스, 그 외 등급 혜택 등에서 자격 조건 완화: 회원들이 더욱 수월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힐튼 아너스 회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o 등급 조건

▪ 실버 등급: 7박과 3회 투숙 또는 17,500 기본 포인트 적립

▪ 골드 등급: 28박과 14회 투숙 또는 52,500 기본 포인트 적립

▪ 다이아몬드 등급: 42박과 21회 투숙 또는 84,000 기본 포인트 적립

o 마일스톤 보너스

▪ 30박 달성 시 10,000 보너스 포인트 적립

▪ 10박 추가마다 10,000 보너스 포인트 적립 (30박 이후부터 적용)

▪ 60박 달성 시 30,000 보너스 포인트 일시에 적립

o 엘리트 등급 혜택

▪ 40박 달성 시 지인 또는 가족에게 일회성 골드 등급 부여하며, 70박 달성 시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상향 가능

● 롤오버 나이트 연장: 모든 등급 회원의 2021년 숙박 이력을 자동으로 이월하여 2022년 등급 취득 조건에 반영

힐튼의 젠 칙(Jenn Chick) 힐튼 아너스 및 고객 관리 부사장 겸 글로벌 총괄은 “여행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고객 중심의 변화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유연성을 발휘하여 호텔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힐튼 아너스 회원들이 다시 여행을 떠날 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지금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힐튼 아너스에 등록된 모든 회원은 힐튼의 “파워업(Power Up)” 프로모션과, 해당 기간 숙박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 중복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힐튼의 포트폴리오 또는 브랜드에 속한 모든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가능하다.

나아가 힐튼 아너스 “Like a Member” 다이닝 혜택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공되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25%에 이르는 할인 혜택과 지역별로 힐튼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할 기회를 부여한다.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힐튼 아너스는 펜데믹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점진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 조정안을 도입해왔으며, 힐튼 아너스 앱을 통한 비대면 체크인, 커넥팅 룸 사전 예약(Confirmed Connecting Rooms by Hilton) 등과 같은 업계 선도적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힐튼 아너스 회원들은 포인트와 등급 혜택을 누리며 다음 휴가 또는 출장을 떠날 수 있다.

힐튼 아너스 프로그램 변경 사항, 예약, 여행 안전 등 관련 최신 정보는 covid.hilton.com/#honors 에서 확인 가능하며, HiltonHonors.com 에서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