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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비공개 음성 채팅방 초대하는 ‘클럽하우스 링크’ 선보여

  • 2021-10-07 10:55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클럽하우스가 비공개 음성 채팅방에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링크(Clubhouse Link)’ 기능을 출시했다. 한국시간 7일 새벽 4시부터 iOS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사용자가 직접 공유한 클럽하우스 링크의 경우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접속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달 비공개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는 웨이브 기능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비공개 방으로 누구나 손쉽게 초대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링크’를 출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친구 및 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비공개 퍼머링크(permalink) 형태로, ‘줌(Zoom)’ 링크처럼 친구, 가족, 또는 소통하고 싶은 모든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음성 채팅방을 개설한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가 링크에 접속할 때마다 알림을 받고 원할 때 즉시 채팅방에 접속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대규모의 공개 방을 진행하는 모더레이터는 공개 채팅에 앞서 클럽하우스 링크를 통해 준비 등에 필요한 대화를 나누거나 가까운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클럽하우스는 새로운 앱 아이콘으로 클럽하우스 내 라틴 커뮤니티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는 맨디 마르티네즈(Mandiie Martinez)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칭고나 AF(Chingona AF)라는 음성 채팅방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맨디 마리트네즈는 클럽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라틴 문화와 정체성을 탐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참여자 누구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출시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현재 일일 평균 70만 개 이상의 음성 채팅방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일인당 하루 평균 70분 이상을 클럽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앱 버전은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 1,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DM 기능인 백채널 기능의 경우 출시 24시간 만에 1,000만 건 이상의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전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