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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 코리아,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2021 참가

  • 2021-10-05 22:48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 코리아의 자크 에티엔 미쉘 대표가 오는 10월 6일 울산에서 열리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에퀴노르 코리아(대표 자크 에티엔 미쉘, www.equinor.com)는 오는 10월 6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현재 울산 연안에서 약 60~70Km 떨어진 공유수면에서 200MW급의 동해1과 800MW급의 반딧불 등 두 개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1 사업의 경우,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에퀴노르 코리아의 자크 에티엔 미쉘 대표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산업화’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는데 있어 울산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에퀴노르는 이번 행사에서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한 사업 소개와 함께 반딧불 프로젝트용으로 모델링되고 있는 부유체의 현재 단계를 발표자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국제포럼에서 첫 공개되는 부유체 모델은 실제 최종 결정까지 추가적인 기술 보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위한 부유체 모델은 울산 앞바다의 깊은 수심과 해양 환경에 최적화되게끔 설계되었다. 세 개의 칼럼으로 이뤄진 반잠수식(Semi-Submersible)의 방상형 폰툰 구조로, 풍력 발전터빈이 이 중 하나의 칼럼 위에 설치된다. 또한 3개의 계류선을 갖추고 패시브 발라스트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부유체 모델은 대량생산이 용이 할 수 있게 디자인을 고려했다.

에퀴노르 코리아의 자크 에티엔 미쉘 대표는 "50년의 해양 에너지 개발 경험을 가진 에퀴노르는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며, “에퀴노르는 이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해 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퀴노르는 세계 최초의 상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한 데 이어, 내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완공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기술로 울산을 세계적인 청정 에너지의 중심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