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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비공개 음성 채팅방에 친구 초대 기능 ‘웨이브’ 출시

  • 2021-09-24 10:37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클럽하우스가 비공개 음성 채팅방에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웨이브’ 기능을 출시했다. 한국시간 24일 새벽 4시부터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는 웨이브 기능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웨이브 버튼 클릭 한 번으로 플랫폼 내에서 팔로워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할 수 있으며, 즉시 비공개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다. 자신을 팔로우하는 사용자 누구에게나 ‘웨이브’를 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수락하면 즉시 비공개 채팅방이 생성된다. 또한, 여러 사용자에게 한꺼번에 ‘웨이브’를 할 경우 수락하는 사용자 모두 비공개 채팅방에 초대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비공개 채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지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채팅방 대신 평소 알고 지낸 사람들을 비공개 채팅방으로 초대해 더욱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웨이브 기능의 장점이다.

클럽하우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뉴스, 연애 상담, 또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음악 및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동시에, 많은 사용자들이 주말 계획을 세우거나 저녁 메뉴를 결정하는 등 친구 혹은 가족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방법으로도 클럽하우스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클럽하우스에서는 매일 수십 만개의 비공개 채팅방이 새롭게 개설되고 있다. 또한 사용자 한 명당 하루 평균 35분 정도 비공개 채팅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클럽하우스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웨이브 기능을 출시했다.

클럽하우스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일일 평균 70만 개 이상의 음성 채팅방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사용자 일인당 하루 평균 70분 이상을 클럽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앱 버전은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 1,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DM 기능인 백채널 기능의 경우 출시 24시간 만에 1,000만 건 이상의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전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