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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 아이보리 플랫폼 라이브 쇼핑 ‘아라쇼’ 흥행

  • 2021-09-03 11:15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아이앤나(대표 이경재)에서 론칭한 라이브 쇼핑 '아라쇼(아이보리 라이브 쇼핑)'가 기존 육아 E-커머스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차별화된 콘텐츠로 변하는 커머스 시장의 발전으로 주춤한 홈쇼핑 대신 쿠팡라이브, 배민라이브, 네이버라이브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입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이앤나 라이브 쇼핑 ‘아라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육아용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과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하는 산후조리원 산모들의 이동 불편함 해소를 위해 목적성 있는 구매를 이끌어내어 육아 업계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 ‘아라쇼’, 3회만에 구매 전환율 12% 달성, 4회 방송 구매전환율 18% 달성...

아이앤나에서 운영하는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 아이보리 앱에서는 '엄마, 아빠 마음 다 알아~' 콘셉트인 ‘아라쇼’를 통해 총 7회 중 이미 4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론칭 후 불과 3번째 방송인 27일 레이퀸 방송상품으로 구매전환율 12%를 달성했으며, 31일 4번째로 진행된 방송에서는 오로라 방송상품으로 구매전환율 15%를 달성했다. 이로서 아이앤나는 동종 쇼핑업계 최고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라이브 쇼핑, 일명 라방계의 떠오르는 신흥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는 기타 이커머스 구매 전환율이 평균 0.3~1%, 기타 라이브커머스의 구매 전환율은 평균 4~6% 수준인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수치다. 게다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3년까지 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추정되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아이앤나의 자사 앱 플랫폼 아이보리의 라이브 쇼핑 ‘아라쇼’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을 갖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정확한 목적성을 가진 타겟 판매가 가장 중요하다"며 "육아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 e-커머스에서 벗어나 아이보리 앱을 이용하는 산모, 부모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물건을 직접 고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양방향 소통, 말뿐이 아닌 '진심과 행동'

아이보리 라이브 쇼핑이 큰 호응을 얻은 비결은 '양방향 소통'에 있다. ‘아라쇼’의 진행자들은 시청자의 다양한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답하며 직접 제품 시연까지 진행한다.

아이보리 앱은 어플 특성상 산후조리원 사용자,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등 '엄마' 소비자가 대다수이다. 이들의 바쁜 일상에서 제품의 다양한 정보를 정확히 습득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아리쇼’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구매에 적합한 물건인지 아닌지 판별한다.

때문에 아라쇼 방송 중 실시간 채팅창에는 갖가지 질문들이 빠르게 올라오는데, 아라쇼는 이런 질문들에 빠짐없이 답하며 성실히 상품을 설명한다. '색상은 다른 게 없나요?', '로고 부분도 한번 보여주세요' 등 중복된 질문과 아주 사소한 것도 상관 없다.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잘 아는 진행자들은 아주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라이브 쇼핑 방송 중 진행되는 특별한 이벤트(브랜드 명칭으로 삼행시, 구매 인증 등)도 구매자를 방송에 몰입하게 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특별한 선물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 반응 역시 뜨겁다.

- 아이보리만의 가격경쟁력 좋아... 패쇄몰의 특장점을 라이브쇼핑에까지 진화

구매자들은 아라쇼의 가장 큰 매력이 가격 경쟁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아라쇼 실시간 채팅 창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대화는 '베페(베이비페어)보다 싸다'는 내용이다.

아이앤나는 아이보리 출범 후부터 좋은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아이보리 쇼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보리 쇼핑은 아이보리 회원만 구매할 수 있는 폐쇄몰 형태로 운영되며, 아이보리의 입점사 역시 가격 노출의 걱정 없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한다. 아이보리 안에서 고객과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종의 윈윈(WIN-WIN) 생태계가 구축된 것이다.

이런 폐쇄몰 형태의 단순 E-커머스를 폐쇄몰 라이브 커머스로 진화시킨 것이 바로 ‘아라쇼’이다. 아이보리 앱에서 고객과 브랜드의 윈윈(WIN-WIN) 생태계가 구축된 것이라면, 아라쇼에서는 윈윈생태계가 한 단계 더 진화한다.

아라쇼는 전통적인 라이브 커머스인 홈쇼핑보다 재화 투입이 적고, 기준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역시 참여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한 기존의 가격 경쟁력은 강화하고,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 19로 각기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제공하며, 대체 불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아라쇼를 제공하는 아이앤나는 CCTV기반의 베베캠 서비스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가족들에게 신생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앱 내의 육아쇼핑몰(아이보리 몰)로 부모들에게 다양한 육아 제품을 혜택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리뷰체험단 등으로 많은 부모들에게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산후조리원 산모들을 위한 산후도우미 캠 서비스(AI 보모) 런칭으로 조리원에서 뿐만이 아닌 산후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의 다양한 진출 가능성이 전망된다.

한편, 아라쇼는 이후 무스텔라, 브이텍, 블랑101 등의 방송을 앞두고 있어 많은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