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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씽크, 유니크한 매력의 ‘더블씽크볼’ 출시

  • 2021-07-28 11:36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백조씽크가 더블씽크볼 BD832을 출시한다. 원볼(1-BOWL) 씽크볼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수대가 2개로 나뉘어진 더블(2-BOWL) 씽크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며 주방의 풍경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씽크볼 디자인은 1980년대 후반까지 레이온 씽크볼에 적용된 더블볼(2-BOWL)이 유행이었지만, 1990년 초반에 원볼(1-BOWL) 형태가 출시되어 중반부터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어 식기세척기 사용, 분리세척, 물에 불리기 등 주방 및 설거지 문화의 변화로 더블씽크볼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더블씽크볼에 대한 선호도는 2019년 10%에서 2020년 12%로 소폭 증가했다. 아직은 틈새시장의 영역이지만 점진적으로 그 선호도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백조씽크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를 고려하여 기능성, 디자인 등을 개선해 유니크한 현대식 더블씽크볼을 새롭게 개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백조씽크가 직접 고안한 중형 배수구를 최초 적용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식문화를 고려하여 원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소형 배수구(89π)보다는 지름이 42% 크고, 대형 배수구(162π)보다는 22% 작게 줄였다. 음식물 쓰레기 저장 용량은 기존 소형배수구 와 대형배수구 보다 높은 반면, 씽크볼 바닥면의 활용성을 높였다.

디자인의 세련됨도 돋보인다. 브러시 마감으로 표면의 견고함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과거 스테인리스 상판과 연결된 형태의 레이온 씽크볼에 주로 적용되어 온 더블씽크볼과 비교하면 보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HPL드레인커버와 컬러 수세미망을 적용하여 기능을 다양화하였다. 제품 실물은 오는 8월 12~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미국, 유럽 등에서는 설거지 전 물에 담그는 용도와 세척하는 용도로 더블볼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 편이다. 이에 향후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식기세척기 사용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크기보다 기능적인 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며 “시장의 변화를 앞서 체크하고,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