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CBRE 그룹, 글로벌 게임 산업 투자 은행 및 자문사 ‘유니온 게이밍(Union Gaming)’ 인수

  • 2021-07-02 10:48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CBRE 그룹(CBRE Group, Inc.)은 2일 글로벌 게임 산업 전문 투자 은행 및 자문사 ‘유니온 게이밍(Union Gaming)’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유니온 게이밍은 업계를 선도하는 리서치를 통해 게임 분야에 대한 통찰력은 물론 공공 부채와 주식 인수,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스콧(James Scott) CBRE 투자 자문 총괄 대표는 “이번 합병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 분야에서 CBRE가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니온 게이밍의 우수한 전문가, 게임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역량이 더해지면서 투자 은행으로서 CBRE의 전문성이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니온 게이밍 직원들과 마이클 팍스(Michael Parks) CBRE 라스베이거스 게임 투자 부문 부사장이 이끌었던 라스베이거스 소재 CBRE 게임 투자 세일즈 부서는 새로운 글로벌 게임 부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한, 유니온 게이밍 공동 설립자인 빌 러너(Bill Lerner)는 CBRE 게임 투자 은행 부문 글로벌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다.

유니온 게이밍 대표진은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권에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잭 헤르난데즈(Jack Hernandez) 유니온 게이밍 아시아 비즈니스 대표이사는 “유니온 게이밍은 지난 2011년 아시아에 처음 출범할 때부터 아시아태평양 시장 게임 분야의 장기적인 전망에 확고한 믿음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반에서 마카오가 주도한 게임 개발 및 확장, 일본의 게임 합법화 및 복합 리조트 개발, 카지노 기반 부동산 가치 실현, 최근 새로운 게임 포맷 및 기술 급증 등 모든 영역에서 미래를 위한 열정을 이어나가기에 CBRE보다 좋은 파트너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설립된 유니온 게이밍은 라스베이거스와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