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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방송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정책 방안 세미나 개최

  • 2021-02-26 14:17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유통에 위협 요소로서 작용하는 여러 문제를 지적하고 그에 대한 근본적 대응과 지원, 공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3월 2일 15시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해외 방송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지원 및 공조 정책 방안>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과방위 정필모 의원과 한준호 의원, 한국언론학회가 공동 주최, 한국방송협회가 후원하며,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의 사회와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의 주제 발제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강필구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과 김원동 한중콘텐츠연구소 대표, 안상필 MBC 법무부 차장, 최영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통상협력과장, 최우정 계명대 교수, 최이태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 인원 참석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소는 당일오전 한국언론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방송 한류는 현재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기존 일본과 중국의 수출 활성화를 넘어 북중미, 유럽을 포함하는 글로벌 한류로 나아가고 있다. OTT 시대의 글로벌 콘텐츠 상호 유통이 그 가능성을 확장시켜주었으며, 코로나19 시대는 콘텐츠 소비의 급증이라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한류 콘텐츠에 기회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에서 불법 복제/유통이 급증하고 혐한류와 한한령 등 감정적·제도적 차별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방송콘텐츠 해외 유통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히 해결되도록 대응과 공조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