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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 예정

  • 2021-02-25 17:55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LG전자는 내달 24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1. 제1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 1주당 배당금: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지난해 각각 750원, 800원)

2. 이사 선임의 건

- 배두용(사내이사 재선임, 現 LG전자 CFO 부사장)

3.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 강수진(現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4.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5.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 지난해 말 LG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한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