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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산업 데이터기술 활용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 2021-02-24 22:32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한국방송학회(학회장 하주용, 인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2월 26일(금) 오후 2시 ZOOM 화상회의를 통해서 “미디어산업 데이터기술 활용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데이터가 국가와 기업혁신의 키워드가 되면서 데이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은 데이터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수립과 함께 데이터 패권 경쟁에 돌입하였으며, 기업들 역시 데이터의 생산·축적·활용은 미래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주요지표로 삼는다.

이처럼 미디어 산업발전의 토양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혁신성장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데이터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미디어 분야에서 역시 생산요소인 자본이나 노동을 능가하는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데이터를 주목해왔으며, 미디어 기업들의 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 경쟁 또한 심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아래 데이터의 가치 제고를 통한 국내 미디어 플랫폼 진흥정책 마련이 절실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어드레서블(Addressible) TV광고 등 데이터기반 미디어 서비스들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미디어 산업·이용과 어떻게 잘 접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이에 한국방송학회는 미디어산업의 데이터기술 활용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첫 번째 발제는 강신규 연구위원(KOBACO)이 “OTT 분야 데이터 정책방향”을 주제로 산업적 가치와 이용자 데이터 주권을 함께 담보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박종구 연구위원(KOBACO)이 “Addressable TV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기술 활용 방향”을 주제로 방송사와 IPTV플랫폼의 데이터 공유 및 협업 필요성에 대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별로 세션 1은 문철수 교수(한신대), 세션 2는 이시훈 교수(계명대)의 사회로 이루어지며, 각 세션의 종합토론에서는 권예지 연구위원(KOBACO), 노동환 부장(콘텐츠웨이브), 노창희 부센터장(미디어미래연구소), 이성민 교수(방송통신대)가 세션 1에서, 강의구 매니저(SK브로드밴드), 김영진 부장(MBC), 박태준 차장(KOBACO), 백원장 대표(애니포인트미디어)가 세션 2에서 패널로 참여하여 전문가의 시선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