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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테크, 2020년 매출액 3,269억원, 영업이익 228억원

  • 2021-02-19 14:33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원방테크(053080, 대표이사 구자겸)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에 따른 변동공시를 통해 2020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9억원, 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3%, 18% 증가한 수치이며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방테크는 전방 산업 투자 확대로 인해 클린룸 수요가 증가했고 미국 등 해외시장의 드라이룸 수주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차전지 생산 라인에 필수적인 드라이룸은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그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원방테크는 산업용 클린룸 및 드라이룸 시장 내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상태”라며 “시스템실링 모듈화 적용을 통한 국내시장의 수주 확대와 드라이룸 사업 본격화 이후 주요 2차전지 생산 고객사 확보를 통해 높은 매출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2차전지 제조업체들이 사업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원방테크의 클린룸 및 드라이룸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향후 산업용 클린룸, 드라이룸, 바이오 클린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방테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930원, 총 4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원방테크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및 GH신소재(130500)의 자회사로 2020년 9월 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