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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가족기업 설문 조사, "가족기업, ESG에서 뒤처질 위험 있어"

  • 2021-02-16 08:01
  • ACROFAN=PRNasia
  • hkcs@prnasia.com

런던, 2021년 2월 16일 /PRNewswire/ -- 가족기업 2천801곳의 소유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새로운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기업이 사회와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했던 것에 반해, 가족 소유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뒤처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은 자신의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반면, 명확한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 유럽과 미국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적 노력 측면에서 아시아 기업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을 모든 일의 핵심에 둔다'고 응답한 기업은 미국이 23%, 영국이 39%였던 것에 비해, 중국 본토는 응답자의 79%, 일본은 78%였다. 더 큰 기업과 후세대가 소유한 기업도 지속가능성에 더 큰 중점을 두는 추세에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소유 기업이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성을 수용하기를 꺼리는 셈이다. 가족기업의 80% 이상이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에 참여했으며, 71%는 팬데믹 기간에 최대한 많은 직원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지속가능성 수용을 꺼리는 것은 경제 비관론 때문인 것은 아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를 예상한 곳은 절반 미만(46%)뿐이었으며, 조사 응답자는 2021년과 2022년에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능력에 대해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기업이 사회 대응 방식에 대해 여전히 구시대적 개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응답자의 76%, 영국 응답자의 60%는 ESG 문제에 대한 전략적 접근보다는 박애주의적 이니셔티브를 통한 기업의 직접적인 기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가족기업은 ESG를 상업적 성공을 위한 장기적 계획의 중심에 두도록 투자자의 압박을 받고 있는 여타 상장기업에 비해 투자자의 압력으로부터 다소 고립된 실정이다.


PwC의 글로벌 패밀리 비즈니스 리더(Global Family Business Leader)인 Peter Englisch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족기업이 더 광범위한 사회적 목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속가능성과 광범위한 ESG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영향력을 입증할 것을 요구하는 고객, 대출기관, 주주 및 심지어 직원으로부터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상장기업이 대응에 나서고 있는 반면, 이번 조사에서 가족기업은 여전히 사회적 공헌에 대해 더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기업은 변화하는 기대에 부응해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잠재적인 비즈니스 위험에 노출된다. 이는 단순히 선행의 약속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더 나은 회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기업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의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 및 보고하는 것이다."


성장


조사에 따르면, 가족기업은 팬데믹을 비교적 잘 견뎠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를 예상한 응답자는 절반 미만(46%)이었다. 응답자들은 2021년과 2022년에도 사업을 버티며 지속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디지털 전환에 뒤처지는 가족기업


비록 가족기업의 80%가 직원의 재택근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도전에 적응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전반적인 강점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응답자의 62%는 디지털 기능이 '강하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19%는 디지털 전환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분명한 세대 차이가 있다. 스스로를 디지털 강자로 표현하는 기업의 41%가 3세대 또는 4세대이며, 다음 세대는 디지털 강자 기업의 46%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대해, Peter Englisch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족기업이 뒤처지고 있다는 것은 우려할 일이다. 강력한 디지털 역량을 갖출 때, 민첩성과 성공이 가능하며, 이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업은 디지털 여정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다음 세대의 경험과 새로운 통찰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


거버넌스 격차


가족기업은 높은 수준의 신뢰, 투명성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이 조사에서는 가족기업의 전문적인 거버넌스 구조의 이점을 강조한다. 응답자의 79%는 일부 형태의 거버넌스 절차나 정책이 마련돼 있다고 답한 반면, 중요한 영역에 관해서는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의 1 정도만이 정관이나 규약을 가지고 있으며,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는 응답자는 15%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Peter Englisch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가족 간의 화합은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 이는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 결정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중점과 전문성을 갖추고 작업 및 계획돼야 한다."


"가족기업 승계에 대한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1세대, 2세대 또는 3세대 기업의 3분의 1이 향후 5년 이내에 다음 세대가 대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편집자 주


  1. 가족기업 설문 조사(Family Business Survey)는 웹사이트 https://www.pwc.com/familybusinesssurv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이 보고서는 2020년 10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87개 지역의 가족기업 리더 및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천801건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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