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매일 5천 곡∙100시간 부른다… 바이브 AI노래방 인기

  • 2021-02-05 11:40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의 AI 음악 추천 플랫폼인 바이브는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지난해 10월, AI로 보컬 목소리를 없애주는 기능을 탑재한 ‘노래방 모드’를 출시했다.

바이브에 따르면 ‘노래방 모드’를 통해 사용자들은 하루 5,000 곡, 100시간 분량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곡을 부른 사용자는 4개월동안 522곡을 불렀으며, 가장 많이 불린 곡은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이다. 바이브 노래방 모드의 일평균 인당 노래 시간은 출시 초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일간 노래 곡 수 또한 23% 증가했다.

바이브의 노래방 모드는 AI를 이용해 기존 음원 속 보컬만 제거되기 때문에, MR 수준의 원음 반주 위에 사용자 목소리를 얹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제 음원을 제작하는 녹음실 환경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바이브는 ‘노래방 모드’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노래방 차트’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향후 노래 채점, 곡 별 리더보드, 노래 공유 등 노래방 모드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투명한 요금 정책으로 음원 시장 혁신 주도하고, 정교한 음악 추천으로 서비스 사용성 강화

네이버 바이브는 새로운 실험으로 음원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AI를 고도화해 서비스 사용성도 높이고 있다.

바이브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차트를 폐지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이용자 중심의 정산 시스템인 VPS를 적용했다. VPS는 이용자가 지불한 요금이 이용자가 들은 아티스트에게만 분배되는 정산 방식이다.

또한 바이브는 국내 음원 플랫폼 중 유일하게 상품 표시 가격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한 화면에 구매와 해지 버튼을 동시에 노출해 멤버십 해지 절차를 간소화했다. 음악 감상 경험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구독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예고했는데, 바이브는 이용권 결제일 사전 고지, 해지 절차 간소화, 원결제 수단으로의 환불 조치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정책들을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적용해왔다.

네이버 바이브는 AI기술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해진 음악 추천으로 사용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바이브에 따르면, 바이브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의 이용 비율은 지난해,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지난해 바이브의 유료 구독자는 전년대비 2.5배, 이용자 유지율인 리텐션은 26% 증가했다. 또한 신규 가입자가 유료 구독자로 전환되는 비율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