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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 교육에 의한 ‘사교육 경감 효과’ 가장 커

  • 2021-02-04 15:54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2020년 EBS 수능 교육으로 인한 사교육 경감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최근발표한‘2020년교육여론조사(KEDI POLL)’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경감효과가 가장 큰 정책으로 EBS 수능 연계 정책(26.1%)이 꼽혔다. 이어 대입전형 단순화(15.5%), EBS 강의(12.7%), 선행학습 금지정책(11.5%), 방과후 학교 운영(11.4%) 순으로 응답했다.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들은 EBS의 수능 교육과 강의가 사교육 경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사교육비 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부담된다는 의견이 94.3%였으며, 사교육을 시키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가 26.4%, 남들보다 앞서 나가게 하기 위해서가 25.4%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사태처럼 국가 위기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 유지를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대응과제로는 탄력적인 학교운영 체제 구축(28.3%)에 이어 온라인 수업체제 구축(27.4%)이 꼽히면서, EBS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클래스를 비롯한 원격 수업이 공교육 보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의 수업 이수 인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찬성은 47%로, 반대 의견(33%)보다 높게 나타났다.

KEDI는 이번 조사를 지난해 8월 31일에서 9월 25일까지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EBS는 앞으로도 사교육비 대책의 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등 교육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