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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줌 룸’ 최신 기능 전 세계 상용화

  • 2021-02-04 09:34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가 회의실 사용을 위한 줌 솔루션 ‘줌 룸(Zoom Rooms)’의 최신 기능을 전 세계에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한 사무실 복귀는 물론 ‘어디에서나 일하는’ 업무방식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

업무공간은 진화와 변화를 겪었고, 이제 기업과 근로자는 사무실 외 다른 공간도 업무공간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사무실, 공용시설, 원격근무지, 집을 비롯해 어디에서 일하든 줌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둘 수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이 전문직 종사자1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0%가 업무공간과 업무시간이 유연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줌은 오늘날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도록 혁신하며 미래의 니즈까지 고려하고 있다. 가령 리셉션에서 가상으로 체크인을 하고, 안전 수칙을 알려주며, 회의실 입장 전 정원 등 회의실 안전사항을 표시하는 것이다.

안전한 사무실 복귀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줌 룸 혁신 기능은 다음과 같다.

줌 룸-모바일 디바이스 연동: iOS 혹은 안드로이드에 설치된 모바일 클라이언트와 줌 룸을 연동시키면 줌 룸 회의에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이때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컴패니언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줌 룸 컨트롤러(Zoom Rooms Controller) 앱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설치하면 줌 룸 회의 시작/참가, 오디오, 비디오, 참가자 관리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회의실 비치용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회의실 경험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회의실 인원수 실시간 확인: 줌 대시보드(Zoom Dashboard)와 일정 화면(Scheduling Display)에서 각 회의실에 몇 명의 참가자가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회의실을 이용하고 회의실 밀집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사용 전 카메라가 위 기능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의실 환경과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줌 룸 어플라이언스(Zoom Rooms Appliance) 중 하나인 니트 바(Neat Bar)에 포함된 고급기능 니트 센스(Neat Sense)는 공기질,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회의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줌 대시보드, 줌 룸 컨트롤러, 일정 화면에서 이러한 환경 데이터를 확인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회의실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가상 리셉션/키오스크 모드: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 리셉션/키오스크 모드를 이용하면 방문객을 비대면으로 응대할 수 있다. 줌 룸 터치(Zoom Rooms for Touch) 지원 디바이스를 로비에 두고, ‘회의 시작(Start Meeting)’ 버튼을 눌렀을 때 방문객과 안내원이 연결되도록 설정하면 된다. 모든 줌 룸 터치 지원 디바이스가 줌 룸 키오스크 모드(Zoom Rooms Kiosk Mode)를 지원한다.

줌 룸 터치에서 공유 데스크탑 제어: 줌 룸 터치 사용자가 노트북으로 회의에 참가해 화면을 공유하는 사람의 화면을 제어할 수 있어 협업에 용이하다.

화이트보드 채팅에 공유하기: 줌 룸 터치 화이트보드를 줌 채팅(Zoom Chat) 또는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줌 룸 개인 회의실에서도 그룹 채팅으로 화이트보드를 보낼 수 있다. 회의실 화이트보드에 필기한 내용을 외부에 있는 사람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서도 조직의 응집력을 개선할 수 있다.

줌 최고제품책임자(CPO) 오데드 갈(Oded Gal)은 “모든 조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근로자의 안전, 연결성, 생산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 전 세계 기업, 교육기관, 의료시설, 정부기관이 일터로의 안전한 복귀를 계획함에 따라, 줌은 플랫폼을 혁신해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은 사무실 근무에 대해 임직원이 우려하는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 엔보이닷컴(Envoy.com)에 따르면, 이는 크게 ‘아픈 사람이 출근하는 경우’, ‘사무실 과밀 현상’, ‘적절한 환기시설’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웨인하우스 리서치(Wainhouse Research) 시니어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듀어(Craig Durr)는 “사무실 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실제로 80% 이상의 원격근무자가 사무실 복귀 후에도 근무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원격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를 실제로 구현하려면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세대가 요구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회의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줌은 이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