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폭스바겐코리아,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 국내 출시

  • 2021-01-29 15:55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폭스바겐코리아(Volkswagen)는 1월 29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The new T-Roc)’의 출시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전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이며,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가지는 모델이다.

신형 티록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으며, SUV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스포티함과 도시적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폭스바겐 SUV 디자인의 DNA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또한 컴팩트한 차체 대비 긴 휠베이스로 편안한 실내 공간과 실용적인 트렁크 적재 공간 등을 갖췄다. 실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재정의한 직관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와 함께,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콕핏과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되어 진일보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티록은 이미 티구안 등을 통해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750rpm~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8.8초 만에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성을 겸비해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 뛰어난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 트림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 폭스바겐의 5T 전략 중 네 번째 T인 ‘티록’이 국내에 선보였다

▲ 폭스바겐의 최신 SUV 디자인 기조를 따르면서도, 소형 SUV의 ‘개성’을 살리고자 했다

▲ 후면은 3단 수평 디자인을 기조로 각 구성 요소의 존재감을 살린 디자인이다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전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에서도 중요한 모델로 꼽히며, 폭스바겐의 5T 전략 중 네 번째 주자이기도 하다. 신형 티록의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에 이르는, 컴팩트 SUV부터 대형 SUV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폭스바겐은 ‘티록’에 티록은 성능과 안락함, 감성과 합리성, 도심 라이프스타일과 오프로드에서의 다재다능함 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을 하나의 컴팩트한 이동수단에 모두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신형 티록의 외관은 SUV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스포티함과 도시적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폭스바겐 SUV 디자인의 DNA를 잘 보여준다. 신형 티록은 티구안에서도 사용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으며, 차체 무게중심 또한 다른 SUV들에 비해 낮아, 최적화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또한 측면 디자인에서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과 크롬 트림 스트립이 더해져 쿠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측면 프로필을 완성한다.

전면부는 아방가르드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함께 한눈에도 티록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카리스마적인 디자인 요소가 전반적으로 적용됐다. 전면의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듀얼 헤드라이트에는 LED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새롭게 자리잡은 라이트 시그니처는 어두운 밤에도 티록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후면부는 좀 더 낮고 넓어진 스포티한 룩을 만드는 3단계 수평 구조를 기조로 해 3D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 ‘VW’ 로고와 크롬을 입은 티록의 시그니처가 자리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 실내 디자인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편의성을 익숙한 모습으로 담은 모습이다

▲ 비교적 긴 휠베이스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작은 크기에도 뒷좌석 공간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신형 티록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4,235mm 전장 대비 2,605mm라는 긴 휠 베이스를 구현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동급 5인승 SUV 모델 중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적재 공간은 445L이며, 60:40으로 폴딩 되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90L까지 늘어난다. 또한 신형 티록의 인테리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재정의한 직관적이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갖췄으며, 모든 실내 요소들은 최대한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와 함께, 최신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국내 환경을 위해 국내 업체와 함께 개발한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콕핏은, 아날로그 룩에서 벗어난 일관성 있는 디지털 버전의 계끼판 디자인을 구현해 냈으며, 전통적인 다이얼 중심의 레이아웃 이외에도 두 가지의 디지털 뷰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신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었으며, 8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음성 인식 시스템과 근접 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전 트림에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티록은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이 중 기본형인 스타일 트림은 투톤 컬러의 직물 시트와 라임스톤 그레이 색상의 데코 트림, 화이트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비엔나 가죽 시트, 카리부 그레이 색상의 인테리어 트림과 레드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 가죽 소재를 사용한 멀티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패들시프트, 브러시드 스테인레스 스틸 페달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엄 트림부터 2존 자동 에어컨과 키리스 액세스 원격 도어 잠금 및 시동 시스템, 슬라이딩, 틸팅 기능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공되며,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후방 카메라가 제공된다.

▲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전륜구동의 조합이다

▲ 트림은 총 3개로 구성된다

신형 티록은 티구안 등에서 검증된 바 있는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3,500~4,000rpm 영역에서 최고 출력 150마력, 1,750~3,000rpm 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8.8초 만에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성을 겸비해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15.1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3.8km/l, 17km/l로 알려졌다.

또한 신형 티록에는 탑승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적용됐다. 먼저, 전 트림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그리고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제공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록의 홍보대사에 랩퍼 비와이와 레드벨벳 슬기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비와이와 슬기는 각 분야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당당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신형 티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티록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Born Confident’라는 핵심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