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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성남시 어르신 끼니 돕는다

  • 2021-01-21 14:47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K㈜가 SK바이오팜과 함께 코로나19로 무료 경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 지역 복지회관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SK㈜는 21일, SK바이오팜과 손잡고 경기도 성남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35명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끼 나눔 프로젝트란 SK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지원 대상 11개 지역 복지회관과 수정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12개 시설은 SK㈜ C&C와 SK바이오팜이 위치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됐다. SK㈜ C&C와 SK바이오팜은 시설별 경로식당의 배식 환경 등을 감안, 급식 예산 총 1억4천210만원을 편성해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 마련을 지원한다. 이들 경로 식당은 성남시로부터 일부 예산 지원을 받아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 도시락 배급·배달로 전환하면서 양질의 식사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는 증가한 반면 외부 후원금은 격감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렸다.

복지회관 인근 동네 식당들도 반색이다. 복지회관은 인근 동네 식당들의 주 메뉴를 확인해 국, 탕, 볶음 종류, 구이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어르신들 건강과 입맛을 챙길 계획이다. 재래 시장도 복지회관에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하는데 힘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