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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AI 간편투자 ‘핀트’ 1년 만에 가입자 11배 ‘폭풍성장’ 이뤘다

  • 2021-01-20 13:40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AI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가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2020년 주요 성과 지표 분석 결과 불과 1년만에 누적 가입자수가 11배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핀트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33.1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 대비 11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적 투자일임 계약수도 17배 이상 오른 7.2만 건을 달성하였고 투자 일임 자산(AUM) 역시 9배 성장한 312.3억 원을 기록하며 2020년 최고 수준으로 마감하였다.

핀트는 업계 최초로 비대면 투자일임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하며 가속 페달을 밟았다. 실제 핀트 앱에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접목하면서 이후 1년 간 기존 대비 가입자가 무려 1100% 증가했다.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이 통한 셈이다. 최근에는 총 41곳의 금융사가 추가 연동돼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핀트의 성장 요인 중 또 하나는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낮은 문턱’이다. 과거 고소득자들이 누려왔던 1:1 맞춤 투자일임을 20만원부터 누릴 수 있게 해 혁신을 이뤄낸 것은 물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간편한 인터페이스(UI)로 ‘간편투자’의 길을 열었다.

이처럼, 간편투자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핀트는 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 입출금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AI가 대신 수행해 주는 장점으로 특히 2030 MZ 세대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과 투자에 대한 재미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차곡차곡’, ‘꾸준히 목표달성’과 같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이고 있어 올해 더 큰 성장 곡선이 기대된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금융권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디셈버앤컴퍼니와 자산관리 부문의 강자 KB증권, 그리고 국내 최고의 AI 기술력 보유한 엔씨소프트까지 3사가 손을 잡음으로써, 향후 ‘핀트’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증권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핀테크 비즈니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