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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1년 아태지역에 100여개 호텔 오픈 예정

  • 2021-01-19 10:15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1년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명 여행지에 다양한 브랜드와 여행 경험을 제공할 100여개 호텔을 추가로 오픈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메리어트는 800번째 호텔 오픈을 포함해 총 75개의 신규 호텔 오픈 했으며, 이는 1주에 1개 이상의 호텔을 오픈한셈이다. 2020년에만 27,000여 객실이 개발 계획에 포함됐으며, 4,200여채의 메리어트 브랜드의 레지던스 프로젝트가 체결 되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인터내셔널 그룹 사장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 Smith)는 “메리어트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2020년 4월 새로운 글로벌 위생 기준 발표와 더불어, 글로벌로 런칭한 재택 근무 패키지, 현지화된 마케팅 및 세일즈 전략 등을 선보였으며, 우리의 빠르고 진보적이고 전략은 계속해서 비즈니스 회복을 이끌 것이다.” 며, “우리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회복력과 긍정적인 태도와 고객과 호텔 오너, 프랜차이즈 파트너의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한다. 메리어트는 계속해서 아태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의 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까지 회복세를 주도해왔으며, 곧 중국 내 400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자 상하이의 50번째 호텔인 JW 메리어트 상하이 펑셴(W Marriott Shanghai Fengxian)을 올 봄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 호텔의 오픈을 통해 상하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의 중요한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와 알리바바(Alibaba)의 티몰(Tmall) 럭셔리 사업부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매년 내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은 2025년까지 세계 최대의 개인 명품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1년 오픈 예정인 W 창사 (W Changsha), W 샤먼 (W Xiamen), 세인트 레지스 칭다오(St. Regis Qingdao), 리츠칼튼 리저브 주자이거우(The Ritz-Carlton Reserve Jiuzhaigou) 와 함께 계속해서 자사의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특히 리츠칼튼 리저브 주자이거우 오픈을 통해 중국은 메리어트의 모든 럭셔리 브랜드 호텔을 오픈한 아시아의 첫번째 국가가 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메리어트의 레저 고객 예약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대비 25% 이상 예약이 증가해 바이러스가 통제되고 제한이 풀리면 수요는 회복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메리어트는 중국 내 인기 여행지인 몐양에 쉐라톤 몐양 (Sheraton Mianyang)을, 풍부한 문화 유산으로 유명한 난징에 웨스틴 난징 리조트 & 스파 (Westin Nanjing Resort & Spa)을 오픈 하며 더욱 다양한 여행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해 중국 외 아태지역에서 계속해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W 오사카(W Osaka)를 오픈하며 일본에 첫번째 W 호텔을 선보이고, 호주에서는 호바트 지역에 첫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 더 타즈만(The Tasman)을 오픈한다. 메리어트의 상징적인 브랜드 리츠칼튼은 최고의 휴양지 몰디브에 첫번째 호텔을 올 여름에 오픈하면서 그림처럼 완벽한 이 군도에 전설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리조트 휴양지에서 메리어트의 성장은 계속된다. 올해 말 한국에 JW 메리어트 제주 (JW Marriott Jeju)를 오픈할 예정이며, 웰빙 브랜드로 유명한 웨스틴은 인도의 유명 휴양지 고아(Goa)에 올 여름에 첫 선을 보인다. 세계 최고의 예술,문화,음악,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호주의 멜버른에는 W멜버른(W Melbourne)과 멜버른 메리어트 호텔 닥랜드(Melbourne Marriott Hotel Docklands)를 올해 봄에 오픈한다.

또한 메리어트는 올해 안에 일본 전역의 휴게소를 따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추가로 6개 더 오픈하며 일본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지원한다. 2023년말까지 일본에만 30개 이상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오픈될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개발 담다자 폴 포스키(Paul Foskey)는 “오픈 예정인 호텔 리스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메리어트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보여주는 증거다.”며, “2020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만족스러운 계약 건수를 달성했으며, 우리의 호텔 오너들과 프랜차이즈 파트너들이 보여준 여행 수요 회복 및 메리어트 포트폴리오에 대한 신뢰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