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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21년 SUV 및 픽업트럭 신차 출시 통한 성장 전략 발표

  • 2021-01-13 17:28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이하 포드코리아)는 13일, 2021년을 맞아 한 해의 운영계획과 목표 및 비전, 그리고 새로 출시될 신차에 대해 설명하는 ‘2021 포드 & 링컨 미디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드코리아는 올해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SUV와 픽업 트럭 중심의 최고의 아메리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올해도 포드, 링컨 브랜드에서 최근의 자동차 여행, 차박 등의 트렌드에 따른 SUV 라인업 중심의 시장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포드 브랜드에서 기존 익스플로러의 고급형 모델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 픽업트럭 ‘레인저 와일드트랙’, 고성능 픽업 트럭 ‘레인저 랩터’,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를, 링컨 브랜드에서는 풀사이즈 SUV ‘네비게이터’에 이르기까지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포드, 링컨 브랜드의 라인업은 20% 가량 늘어나게 되며, 특히 링컨 브랜드에서는 소형에서 풀사이즈까지 4종의 SUV 모델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또한, 포드코리아는 2021년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SUV 및 픽업트럭 출시를 통해 최고의 아메리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이며, 신뢰성 높은 제품을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고 시장의 니즈와 선호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포드코리아는 세그먼트별 다양한 신차 출시는 물론, 전국적으로 네 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장하고,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 도입, 기존 시설의 최신화와 정비수리 업무 개선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쇼케이스 시스템 도입으로 더 쉽게 제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

데이비드 제프리 (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2020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갑작스럽고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저력과 회복력을 보여주었다고 평하며, 차박이나 자동차 여행과 같은 가족 지향적이고 안전한 여가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포드, 링컨 브랜드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해 왔고, ‘익스플로러’ 같은 모델들은 수입 SUV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왔고, 링컨 또한 ‘에비에이터’나 ‘코세어’ 등의 모델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드, 링컨은 연비 및 성능 향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드코리아는 지난 해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포드코리아와 공식 대리점들은 국내 코로나 19 대유행 초기 단계에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기증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위시베어 프로젝트(Wish Bear Project)를 대신해, 작년 9월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Global Month of Caring) 기간 동안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회복 기원 메시지가 담긴 소원 팔찌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자동차 사고 예방을 돕기 위해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riving Skill for Life)’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환경 단체와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일반인들을 계속해서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포드코리아에 있어 2020년은 중요한 과도기적 해였으며, 포드, 링컨 각 브랜드에 맞는 라인업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새롭고 경쟁력 있는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2020년 포드와 링컨은 전년 대비 20% 더 많은, 10,447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SUV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국내 시장 상황과 익스플로러의 높은 판매 실적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사업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링컨 또한 코세어, 에비에이터 등의 신형 모델로 럭셔리 SUV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 4분기에는 제품 공급 개선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 링컨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올해 포드코리아는 포드, 링컨 브랜드에서 SUV, 픽업트럭에 거쳐 6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해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시장의 니즈를 계속 파악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활용도 높고 독특하며,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신차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가 2021년 국내에 선보이는 신차는 지난 1월 6일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 익스페디션, 브롱코, 그리고 링컨 네비게이터까지 총 6종에 이른다.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SUV ‘익스플로러’에는 프리미엄 모델인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이 추가되어, 기존 2.3L 엔진의 리미티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플래티넘에서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선택을 고객에 제시한다.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그릴 디자인을 비롯해 고급 가죽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의, 안전 사양이 적용되고, 성능 또한 3L 에코부스트 V6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최근 급성장하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뉴 포드 익스피디션, 뉴 링컨 네비게이터 등 풀사이즈 대형 SUV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들 모델은 각 브랜드의 기함급 모델로, 넓은 내부 공간과 편의 기능이 집결되어 있다. 이 중 포드 익스페디션은 가족들의 아웃도어 활동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링컨 네비게이터는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다운 고급스러움,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승차감으로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급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링컨은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컴팩트 SUV인 코세어부터 중형 노틸러스, 대형 에비에이터, 풀사이즈 네비게이터까지 주요 체급에 모두 대응하는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픽업트럭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레인저는 2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어,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 고성능 모델인 레인저 랩터는 유니크한 레터링 그릴과 높은 범퍼 등 강인한 외모를 갖추고, 폭스 레이싱 쇼크 업소버와 강성 프레임, 각종 지형관리 오프로더 기능이 탑재되어 험로주행에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레트로와 모던함의 균형이 돋보이는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도 최대한 빠르게 국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 포드, 링컨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SUV 중심으로, 지난 해보다 20% 정도 늘었다

▲ 올해 4곳의 서비스센터가 새롭게 열릴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2021년 전략으로, 지금까지의 여정에 기반해 SUV 부문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다시 한번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전략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모델들이 독특하면서도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드코리아는 2021년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SUV 및 픽업트럭 출시를 통해 최고의 아메리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이며,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며 신뢰성 높은 제품을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고, 시장의 니즈와 선호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현재의 장점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협력 등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 덧붙였다.

올해 포드코리아가 6종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 두 브랜드에 걸쳐 총 7종의 SUV, 두 종의 픽업 트럭,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머스탱 등 총 11개 차종으로 구성되며, 전체 라인업 규모는 지난 해에 비해 20%가량 늘어난다. 포드 브랜드의 라인업에는 SUV로 익스플로러, 익스페디션, 브롱코가, 픽업트럭으로 레인저와 레인저 랩터가,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으로 머스탱이 자리잡는다. 또한 링컨 라인업은 컴팩트 SUV인 코세어부터 중형 노틸러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대형 에비에이터, 풀사이즈 네비게이터까지 주요 체급에 모두 대응하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최선의 고객 응대와 고객의 ‘신뢰’라는 목표를 위해, 기존의 서비스센터 30개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4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장하고,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 도입, 기존 시설의 최신화와 정비수리 업무 개선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쇼케이스 시스템 도입으로 더 쉽게 제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차원의 R&D 투자에서도, 포드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2022년까지 115억 달러를 투자하고, 친환경 기술의 적용 범위도 F 시리즈 픽업트럭과 스포츠카 머스탱, 상용차 트랜짓 등까지 확장하며, 자율주행 관련에서도 아르고 AI에 10억 달러 투자 등 2023년까지 총 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C-V2X 기술 기반으로 차량과 보행자, 인프라를 연결하는 ‘트랜스포테이션 모빌리티 클라우드’의 개발도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