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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어스, "신규폰 구매 1년후 중고폰 가격 애플 44%, 삼성 24%, LG 14%"

  • 2021-01-12 10:39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스마트폰 구매 1년 후 중고폰의 잔존가치가 애플,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스테어스는 중고폰 견적 비교 서비스 ‘폰가비’에서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프리미엄폰 총 20종의 견적 및 시세 데이터 5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1년 후 중고폰의 잔존가치는 애플이 44%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는 24%, LG전자는 14% 수준이었다. 2년 후에는 애플 27%, 삼성전자 17%, LG전자 7% 순이었다.

애플의 아이폰은 사설 수리점 등을 통해 수리할 경우 수리 비용이 낮게 소요되는 점이 중고폰 잔존가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전자는 판매 감소와 함께 중고폰 유통량도 줄어 잔존가치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업스테어스의 장영석 대표는 "고객들의 신규폰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것을 감안할 때, 신규폰 구매 시 1년 후 중고폰 잔존가치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폰가비’는 중고폰 판매 견적을 최대 7개까지 제공하는 중고폰 판매 견적 비교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