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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새해맞이 줌으로 중계

  • 2020-12-30 09:50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의 풍경이 달라진 올해, 새해맞이도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를 소유한 에마르(Emaar)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와 협업해 전 세계 5만명에게 특별한 새해맞이 경험을 선사한다. 매년 부르즈 할리파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감상하고자 세계 각지 사람들이 다운타운 두바이로 향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새해맞이 행사를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에마르는 올해 광경을 줌으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줌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새해맞이 행사가 될 예정이다.

에마르가 준비한 2021년 새해맞이 행사는 한국시간 기준 2021년 1월 1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며 성대한 불꽃놀이와 빛, 레이저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의 새해맞이 행사는 전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에마르는 두바이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특별한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올해는 줌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이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쇼 경험을 전달한다.

줌은 사람들이 일상을 이어가고 일체감과 함께함, 행복을 느끼도록 돕는다는 미션을 지니고 있다. 올해 400개 이상의 기능과 여러 신제품을 선보인 줌은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 사용자를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에마르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미션을 계속 수행해 나가는 줌은,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새해를 기념할 공간을 제공하고 함께 새해를 맞이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에이브 스미스(Abe Smith) 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에마르와 기념비적인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줌은 전 세계가 새해 종을 함께 울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2020년 전 세계 기업과 학교, 가족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연결성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줌이 기여할 수 있었음에 행복하다. 다가오는 2021년에도 우리 모두가 일체감을 계속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