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K-스마트 물류 혁신, 엡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실현

  • 2020-12-30 09:48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4차산업혁명 시대에 물류공급 체인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물류 자동화에서 벗어나 통합화와 고도화로 변하고 있다. ▲수송의 기계화, ▲하역의 자동화, 물류 관리의 시스템화를 거쳐 IoT(사물인터넷)에 의한 ▲인력 효율화 표준화라는 로지스틱스 4.0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곧 물류 로봇, 자율운전 등에 의한 인력 효율화와 전체 공급 체인의 물류 기능 표준화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택배 이용 건수는 2000년 2.4회에서 지난해 53.8회로 22.4배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1인당 이용 건수가 63회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한 물류 산업은 연 매출 89조 원, 21만 개에 이르는 기업, 63만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며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사업을 통하여 부족한 도심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근로 여건 개선 및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는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해 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 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증가하는 생활물류 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생활 물류 산업을 비대면 시대에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고 그린·사람 중심 물류로 도약하기 위해 수립됐다.

이번 발전방안에서 정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K-물류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그린·사람 중심 물류를 3대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또 이를 위해 ▲첨단 물류·유통 인프라 확충 ▲물류·유통시스템 스마트화 ▲그린 물류체계 구축 ▲사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육성 기반마련 및 지원 강화 등의 5대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비대면 시대 늘어나는 물류량과 커지는 생활 물류 산업을 책임질 대표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 인력 효율화와 그린물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소개한다.

◼ 물류 로봇의 효율을 높여줄 6축 로봇 VT6-DC & RMS’

물류 산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솔루션이 바로 로봇이다. 물류 이송 효율을 높여줄 6축 로봇 ‘VT6-DC’는 컨트롤러 내장 및 DC/AC 컨버터가 필요 없어, 모바일 플랫폼(AGV, AMR)과 같은 물류 로봇에 손쉽게 탑재 및 연결이 가능하다. 최대 6kg의 가반 중량과 40kg의 가벼운 본체 무게를 비롯해 920mm의 암 길이와 ±0.1mm의 반복 정밀도를 갖췄다.

부품을 집어 물류 로봇에 적재 후 다른 공정으로 이송하는 작업에 적용되어, 물류 이송 효율을 높여준다. 스마트한 로봇 관리가 가능한 RMS(Robot Management System)는 다수의 엡손 로봇을 일괄 관리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여준다. 모니터링 기능으로 로봇 및 컨트롤러 가동상태 확인과 주요 부품 수명 체크를 간편하게 진행, 컨트롤러 펌웨어의 일괄 업데이트 및 주기적인 백업으로 시간 및 비용 절감 가능하다.

◼ 친환경 잉크젯 복합기 & 컬러라벨 프린터, 물류 관리와 인보이스 라벨 출력에 제격

엡손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 컬러라벨 프린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물류 관련 양식 출력이 가능하다. ‘WF-C21000’는 예열이 필요 없는 "Heat-Free" 기술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으며, 높은 미디어 수용성으로 두꺼운 용지나 특수용지에도 출력이 용이하다. 물류에서 사용되는 인보이스 라벨 등을 컬러로 출력할 경우보다 손쉽게 구분하고 관리도 용이하다. 기준 단면, 양면 모두 분당 100페이지까지 인쇄할 수 있다.

‘CW-C6540A’는 소량 다품종 라벨을 인쇄하는데 효율적인 제품이다. 물류창고나 물품 관리에 탁월한 컬러라벨 프린터로 최대 8인치 폭까지 인쇄할 수 있다. ICC 프로파일을 적용해 색상 매칭 가능, 배너(Banner) 출력을 지원한다. 노즐 검증 기술을 통해 누락된 도트로 낭비되는 라벨지와 시간을 방지할 수 있다. 컬러라벨에 의한 식별이 용이하여 식별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 자율주행을 완성할 엡손 마이크로디바이스로 스마트 물류 앞당겨

엡손은 물류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에 들어가는 차량용 마이크로디바이스 책임지고 있다. 클럭디바이스 시장 글로벌 1위인 엡손만의 QMEMS(진동 제어 메커니즘) 기술을 적용한 정밀가공공정을 거친다. 대표적으로 ▲IoT에 최적인 고성능 & 소형 크리스탈진동자, 크리스탈오실레이터, TCXO, ▲5G 네트워크 등 산업전반 및 오토모티브 용 고신뢰성 & 고성능 크리스탈오실레이터, ▲고성능의 소형 다축 자이로센서 및 IMU, 저소비전력의 MCU, 음성지원/USB/LCD컨트롤러(IC) 등이 스마트 물류를 앞당길 차량용 솔루션이다.

엡손 관계자는 “현재 물류 산업은 물류 로봇, 자율운전 등 로지스틱스 4.0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현장에서는 이에 알맞은 솔루션 적용이 필요하다”라며 “인력 효율화와 물류 기능 표준화를 위한 엡손 로봇, 복합기와 컬러프린터까지 다양한 엡손 솔루션으로 K-스마트 물류 혁신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