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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최초 맥라렌 슈퍼카 ‘세나 GTR’ 세트 공개

  • 2020-12-22 11:32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레고그룹(LEGO Group)이 레고 테크닉 시리즈 최초의 맥라렌 슈퍼카 세트인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LEGO Technic McLaren Senna GTR, 42123)’을 공개했다.

내년 1월 1일 정식 출시되는 이 세트는 맥라렌 모델 중 F1 레이스카 다음으로 가장 빠른 슈퍼카인 맥라렌 세나 GTR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레이싱 기능을 극대화한 독보적인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까지 실제 슈퍼카를 방불케 하는 사실적인 디테일이 특징이다.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은 공기역학에 따라 설계된 유려한 차체,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와 맥라렌의 트레이드마크인 걸윙 도어 등 특유의 디테일을 모두 갖췄다. 피스톤이 작동하는 V8 엔진과 상단의 바퀴 조향 휠을 이용해 실감나는 트랙 주행도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실제 차량과 동일한 색상과 그래픽이 적용돼 레고 팬뿐만 아니라 슈퍼카 및 모터스포츠 애호가를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총 부품 수는 830개이며 완성품 크기는 가로 12cm, 세로 32cm, 높이 9cm다. 가격은 74,900원이다.

우베 바브라(Uwe Wabra) 레고그룹 테크닉 수석 디자이너는 “디테일 하나하나가 레이싱을 위해 디자인된 맥라렌 세나 GTR 모델을 레고 테크닉으로 재현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실제 차량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해내 차별화된 조립 경험은 물론 레이싱의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멜빌(Robert Melville) 맥라렌 디자인 총괄은 “실제 맥라렌 세나 GTR 디자인 팀과 레고 테크닉 디자인 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슈퍼카 팬과 레고 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세트가 탄생했다”며 “실제 슈퍼카처럼 열정을 자극하는 놀라운 요소가 가득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