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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 2020-12-18 09:24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시원스쿨(대표이사 양홍걸)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시원스쿨은 일과 가정 생활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는 매주 수요일에는 5시에 퇴근해 가족과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결혼기념일 및 가족의 생일에 1시간 조기퇴근이 주어지는 해피 애니버서리 데이(Happy anniversary day)가 있다.

결혼기념일, 임신 및 출산, 자녀의 초∙중∙고∙대학교 입학 시에는 선물을 지급해 중요한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며, 직원 본인의 생일에는 꽃다발과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쿠키를 선물한다.

실제로 2020년(9.30 기준) 전체 임직원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36시간 29분으로,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주 52시간 근무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연차 휴가 사용률은 94%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9년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의 연차휴가 소진율은 72.4%로 나타난 바 있다.

경영지원본부 최규봉 이사는 “전 직원 평균 연령이 32세로 근무 중 결혼을 하거나 임신∙출산을 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친화 제도 마련과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직원이 행복하면 자연스럽게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는 경영진의 뜻에 따라 임직원의 가족친화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복지 제도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