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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웨이브 [예능] ‘1박 2일’, 매주 최고 시청 시간 경신… 5위권 돌파할까

  • 2020-11-24 10:5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11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wavve) 예능 차트는 여전히 상위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의 독주가 지속됐다. 그러나 몇 달간 지속되고 있는 고정 인기작들을 바짝 추격하며 차트에 새로운 변동을 일으키려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시즌 5까지 이어지며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예능 ‘1박 2일’이다.

‘1박 2일’은 작년 12월 시즌5의 첫 방송 이후 약 1년간 꾸준히 상승하며 최근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 매주 최고 시청 시간을 경신하고 있다.

10위 권 밖을 기록하며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1박 2일’이 11월 둘째 주에는 10위로 신규 진입했고, 셋째 주에는 6위로 급격하게 상승하더니 5위 ‘미운 우리 새끼’를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지난 주에는 근소한 차이로 ‘아내의 맛’을 제치고 6위에 올랐지만, 이번 주는 전 주 대비 시청 시간이 14% 추가로 상승하며 확고히 위치를 지켜냈다.

‘1박 2일’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담아내 시청자들이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최근 더욱 깊어진 여섯 명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요 예능 왕좌 탈환을 비롯해 웨이브에서도 변동 없는 고정 상위권을 뚫고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넷째 주에도 1위를 차지한 ‘런닝맨’은 22일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이 출연한 ‘펜트하우스 특집’을 통해 드라마 속 강한 캐릭터와 달리 소탈하고 재밌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지아는 버라이어티 예능 첫 출연으로 펜트하우스 만큼 스릴 있는 배신과 반전의 레이스를 펼쳤다는 평이다.

그 밖에 2위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엑소 카이의 첫 독립 이야기가 소개됐고, 3위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김종민, 정재형, 데프콘이 김치 원정대를 꾸려 고마운 분들을 위한 김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