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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운영의 지속성 향상을 위해 하니웰과 협력

  • 2020-11-19 11:49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데이터센터는 사람들이 업무, 엔터테인먼트, 통신을 위해 이용하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전력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두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협력키로 했다. 하니웰(Honeywell)과 버티브(Vertiv)는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회복 탄력성 및 운영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2020년 내에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새로운 통합 솔루션은 버티브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전원 분배, 항온항습, 인프라 모니터링 및 모듈 솔루션과 하니웰의 업계 선도적인 빌딩 관리 시스템(BMS), 운영 소프트웨어, 안전 및 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하이퍼스케일, 대기업, 코로케이션 및 에지 데이터센터의 관리자가 데이터센터 내의 여러 데이터 영역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버티브와 하니웰 양사는 빌딩 운영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사용 및 비용을 절감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지속가능성도 개선할 것이다.

2018년에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약 1%를 소비했다. 업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등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상쇄하는 데 있어서 커다란 진전을 이뤄왔지만, 앞으로도 보다 지속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다.

버티브와 하니웰의 초기 목표는 데이터센터용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는 태양광 어레이, 연료 전지, 배터리 같은 대체 에너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사업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기능을 강화하고 총소유비용을 향상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방안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공급되는 첫 번째 솔루션은 에너지 자원 관리 및 감독 통제 시스템을 단일 통합 플랫폼에 탑재한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이다. 에너지 저장, 분석, 예측 및 경제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에너지원 및 그리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타임 요건을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이 솔루션은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며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의 가용성 요건을 충족하도록 돕는다. 또한 사업자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보다 잘 관리하고 날씨와 그리드 신뢰성 등 외부 위험 요인들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데이터센터 내의 항온항습, 빌딩 시스템 및 물리적 보안에 사용되는 많은 전력 사용량으로 인해 다운타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하니웰과 버티브의 확장 가능하고 설치하기 쉬운 새로운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은 원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중복성을 제거하고 전력 사용 효율(PUE)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하니웰과 버티브는 첨단 연기 감지 기술인 VESDA 브랜드를 특징으로 하는 하니웰의 첨단 탐지 사업과, 하니웰 포지 에너지 최적화(Honeywell Forge Energy Optimization)를 포함한 하니웰 포지 엔터프라이즈 성능 관리 플랫폼, EBI(Enterprise Buildings Integrator), 나이아가라 프레임워크(Niagara Framework), 버티브 리버트(Vertiv™ Libert®) 전원 및 열 관리 솔루션, 버티브 애보센트(Vertiv™ Avocent™) 모니터링 및 IT 관리 솔루션, 버티브 가이스트(Vertiv™ Geist™) 전원 분배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에 동급 최고의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업계 선도적인 제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