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구스아일랜드, 2020 유러피언 비어스타, 2020 인터내셔널 비어컵 금메달 수상

  • 2020-11-18 10:02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수제 맥주 브랜드인 ‘구스아일랜드’가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인 ‘유러피언 비어스타(European Beer Star, EBS)’와 ‘인터내셔널 비어컵 (International Beer Cup, IBC)’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8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 비어스타(EBS)는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7년 전통을 이어온 유럽 최고의 권위 있는 맥주 전문 품평회다. 올해는 총 42개국의 2,000여 개의 맥주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저명한 70명의 맥주 전문가들이 초청돼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유러피언 비어스타(EBS)에서 한국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가 이창현 브루마스터의 지휘아래 자체 개발한 ‘망고 팡팡(Mango Pang Pang)’이 ‘스페셜리티 IPA(Speciality IPA) 부문’에서 금메달을, ‘라우흐 바이젠(Rauch Weizen)’이 ‘스모크 비어(Smoke Beer)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망고 팡팡’은 화사한 열대 과일 향이 일품인 IPA 맥주로 망고와 함께 드라이 호핑한 밀, 귀리, 유당의 부드러운 질감을 더해 마치 한잔의 망고 쉐이크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색다른 IPA다.

구스아일랜드는 지난 11월 4일 일본의 ‘인터내셔널 비어컵(IBC)’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52개의 유명 글로벌 브루어리가 600여 종의 맥주를 출품했으며, 63명의 수제맥주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Juicy or Hazy India Pale Ale 부문’에서 이창현 브루마스터가 개발한 ‘아스라이 (Aseuray)’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아스라이’는 갓 짜낸 주스와 같은 신선함이 특징인 더블 드라이 홉 헤이지(Hazy) IPA 다. 또한,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인 ‘덕덕구스 세션 IPA(Duck Goose Session IPA)’와 ‘코코넛 스타우트(Coconut Stout)’가 은메달, ‘블랑쉐 (Blanche)’, ‘118 IPA’, ‘라우흐 마르첸 (Rauch Marzen)’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1996년 처음 시작된 ‘인터내셔널 비어컵(IBC)’은 매년 최고의 맥주를 선정해 발표하는 국제 맥주 품평회로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불린다.

이창현 브루마스터는 “한국 구스아일랜드가 개발한 망고 팡팡과 아스라이가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구스아일랜드는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세계수준의 수제맥주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오비맥주는 국내외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대회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 탁월한 제품력을 입증했다. 6월에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 (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로부터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가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각각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이다. 올해는 전세계 20여개 국가의 저명한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 여명의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맥주품평회인 KIBA에서 오비라거, 호가든, 구스아일랜드 ‘소피 (Sofie’)와 ‘버번 카운티 브랜드 스타우트 2018’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8)등이 금메달 3개를 포함, 6개 부분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