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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원정대, 클룩과 진에어 두 날개로 날아오르다

  • 2020-11-16 12:49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지난 11월 14일 토요일, 클룩(KLOOK)은 진에어와 함께 관광 비행 및 내년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미리 즐기는 홍콩원정대’ 항공여행을 진행했다.

클룩은 본 여행을 위해, 진에어 전세기 운항을 주도해 실현시켰다. 특히 이번 상품은 홍콩 여행 테마를 주제로 잃어버린 여행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한 관광 비행과 얼리버드 홍콩 왕복 항공권을 결합시켜 예약이 조기 매진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패키지다.

▲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흔한 일상이었던 항공여행이, 이제는 특권 아니면 생업의 영역. 오랜만에 보는 비행기에 셔터를 누르는 이들이 그래서 더 많이 보였다.

▲ ‘홍콩원정대’는 국내 FSC를 이용하는 여행에 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특전이 예고되어 조기매진되는 등 여행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 남녀노소 두루가, 비행기 체공을 경험하기 위해 주말 낮 시간에 인천공항에 모였다. 공항공사에서는 철저한 방역과 검역 절차를 적용했으며, 참가자들 모두 성실히 협조해 무탈히 여행 스케쥴이 진행되었다.

▲ 클룩과 진에어가 한 쌍이 되어 펼친 여행이면서, 동시에 한국과 홍콩 주요기관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특전들이 이를 상징한다.


오랜만의 비행을 맞이해, 클룩과 진에어 외에도 유관 기관의 협조가 빛을 발했다. 인천공항에서는 미니 콘서트와 국내선 시설 지원을, 제주공항 관제소에서는 한라산 및 제주도 전역 저공비행 허가를 밀어줬다. 여기에 더해, 홍콩관광청에서도 홍콩 여행을 필수적인 가이드북과 컬러링북 등 특전들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홍콩원정대 이름에 걸맞게 홍콩 명물 제니쿠키 역시 서비스되었다.

이처럼 기업과 기관이 협조해 진행한 덕분에, 저렴한 비용에 역대급 특전 제공이 가능했다. 홍콩 테마의 관광 비행 1인과 홍콩 왕복 항공권 1매, 클룩의 홍콩 여행 상품권 10만원권을 포함한 가격이 26만 9천원, 관광 비행 1인과 홍콩 왕복 항공권 2매, 클룩 홍콩 여행 상품권 15만원 포함 패키지는 39만 9천원으로 제공되었다. 관광 비행만 원하는 경우를 위해서는 클룩의 국내 여행 상품권 5만원권을 포함한 16만 9천원의 패키지가 선택 가능했다.

함께 제공되는 클룩 여행상품권은 현지 어트랙션이나 입장권은 물론 호텔과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홍콩 왕복 항공권과 클룩 상품권의 경우 2022년 3월까지의 넉넉한 유효기간으로 제공되어, 코로나19로 유효기간 내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단, 홍콩 항공권은 사용 당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 지불하면 된다.

▲ 승무원이 시연하는 안전교육 순서 하나하나에도 카메라 셔터음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모두 다, 비행이 고팠다.

▲ 기내식으로는 중화덮밥이 제공되었다. 이 외에도 간식 판매가 제공되어, 짧은 시간이나마 LCC 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냈다.








홍콩원정대 전세기는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광주, 제주, 부산, 대구 등을 하늘에서 둘러본 뒤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약 2시간의 비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항공기로 오가던 여행의 추억을 되새겼다. 비행 중 진에어에서는 중화덮밥을 기내식으로 제공했으며, 승무원 엔터테인먼트 팀 ‘랄라진스’의 기내 콘서트와 김포-부산 항공권을 건 경품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모든 관광 비행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특히 기내 좌석은 실제 탑승 가능 좌석인 189석의 70%인 132석만 운영되었다. 더불어 탑승객 중 가장 어린 승객은 6살, 최고령자는 84살이라는 이색적인 기록도 남은 비행이기도 했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 설레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늘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 경험과 홍콩 왕복 항공권, 클룩 상품권까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잃어버린 여행이 다시 일상 속 즐거움으로 돌아올 수 있는 그날까지 국내외 다양한 체험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다른 FSC, LCC 항공사와의 협업과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여행이 그리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이벤트의 주선을 클룩이 주선할 것임을 약속했다.


▲ 다시 삶으로 돌아갈 시간이 찾아 왔다. 다시금 예전처럼 비행이 자유로웠던 시간들이 오기를 모두 같은 마음으로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