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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 직구보다 국내 쇼핑 2배 더 선호

  • 2020-11-16 11:49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티몬(대표 이진원)이 고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블프 시즌 쇼핑 설문을 진행한 결과 해외 직구보다 국내 쇼핑몰 관련 행사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2배 가까이 많았다고 밝혔다. 주요 이유는 ‘구매와 배송이 편하기 때문(61.2%)’으로 조사됐다.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절반(47.4%) 가량이 11월 블프 시즌 쇼핑에 국내 쇼핑몰의 관련 행사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해외 직구를 한다는 응답은 4명 중 1명(25.4%)에 그쳤다.

해외 직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국내 쇼핑몰이 구매와 배송이 편하기 때문(61.2%, 중복응답)’이라는 답이 첫손에 꼽혔다. ‘반품과 교환이 용이해서(44.9%)’, ‘가격, 상품의 경쟁력이 있어서(44.4%)’ 국내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해외 직구를 한다는 응답자의 61.6%는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꼽았고, ‘행사가 적은 브랜드 상품 할인 판매(36.3%)’가 뒤를 이었다. 반면 ‘반품과 교환의 어려움(72.8%)’, ‘배송기간의 불안정(58.8%)’ 등은 해외 직구를 꺼리는 이유로 나타났다. (각 문항 중복응답)

11월 블프 시즌 핵심 구매 상품은 역시 TV등 생활가전(25.3%)과 노트북, PC용품(18.9%) 등을 합친 가전(44.2%)이었다. 패션과 뷰티용품 구매가 41.1%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주방/생활용품도 7.4%가 구매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품목도 가전(43.1%), 패션/뷰티(40.8%), 주방/생활(7.2%)순이었다.

11월 블프 시즌 쇼핑 예산은 ‘30만원이하’가 44.2%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초과 50만원이하(17.6%)’, ‘50만원초과 100만원 이하(16.5%)’ 순으로 나타났으며, ‘100만원 초과’도 11.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