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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엔지니어링, 마스크 제작 설비 시설 자체 구축하며 대량 생산 돌입

  • 2020-11-12 15:4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중동 지역 최대 항공기 수리, 정비, 개조 서비스 업체인, 에티하드항공그룹의 에티하드 엔지니어링이 새로 설립된 마스크 자체 생산 시설에서 130만개의 안면 마스크 제조에 돌입했다.

제작된 의료용 안면 마스크는 향후 3개월 동안 향후 3 개월 동안 객실 및 지상 승무원부터 케이터링, 화물, 엔지니어링 직원 및 의료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전체 에티하드항공 그룹의 직원들에게 배포 될 예정이다. 새로운 설비 시설은 매일 최대 20,000 개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자동 첨단 기계를 운영하며 최대 98 %의 여과 기능을 갖고 얼굴의 코와 턱을 충분히 덮는 크기의 3겹으로 안면 마스크를 생산한다.

에티하드 엔지니어링은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 전, 미생물 청결도(Microbial cleanliness) 검사 및 박테리아 여과 효율(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수준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한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국제 인증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

에티하드 엔지니어링의 에어프레임 서비스 부사장인 하이텀 나시르(Haytham Nasir)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 속에서 안면 마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었습니다. 에티하드항공은 언제나처럼 고객과 직원의 안전, 건강 및 복지를 최우선으로 우수한 수준의 안전과 방역 프로토콜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안면마스크 공급에 있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대량생산을 통해 제작될 마스크는 에티하드항공그룹의 임직원과 고객뿐 아니라 파트너사, 공급업체 또는 그들의 고객에게도 제공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스크 제조 기계는 열 처리 인쇄가 가능해 제작 주문 기업의 로고 맞춤 인쇄가 가능하여 다양한 색상의 마스크 제조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