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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P-TYPE X TBS 전태일 열사 50주기 음원 'Oh, peace, please' 발매

  • 2020-11-12 15:40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대한민국 1세대 래퍼 P-TYPE(피타입)이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음원 'Oh, peace, please'를 발매한다.

해당 음원은 TBS 라디오의 전태일 열사 50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2020 전태일 랩소디>의 테마곡으로 약 두 달간의 취재와 준비 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한 P-TYPE은 전태일 50주기인 내일(13일 금)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Oh, peace, please'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태일 50주기 TBS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2020 전태일 랩소디>는 전태일 열사의 분신 이후, 대한민국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조명하며 택배기사부터 콜센터 직원, 하청 노동자와 패션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까지 이 시대 전태일들의 현주소를 전한다.

다큐멘터리는 1970년 분신으로 생을 마감한 전태일 열사부터 최근 과로로 사망한 택배기사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서 스러져간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과연 ‘남의 이야기인가’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전태일 열사의 분신으로부터 5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사고로, 또 과로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세상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TBS FM 전태일 열사 50주기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2020 전태일 랩소디>는 내일(13일 금)오전 9시 TBS FM 95.1 채널과 유튜브 'TBS FM'을 검색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