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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ACT 아카데미-4차 입문 세미나’ 교육생 모집

  • 2020-11-11 19:20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11일부터 22일까지 문화기술 산업 분야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ACT 아카데미-입문 세미나」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ACT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열리는 ‘4차 입문 세미나’는 문화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세미나는 디스트릭트 최은석 이사와 팀보이드 송준봉 작가, 2차 세미나는 ㈜티모넷 김현정 이사와 BX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지혜 경험디자이너, 3차 세미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이태희 학예연구사와 오토마타 공작소 전승일 대표감독이 특강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ACT 아카데미 – 4차 입문 세미나4차 입문 세미나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첫날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예술감독이 ‘시나위의 예술철학과 메타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메타 퍼포먼스:미래극장’을 선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코로나가 가라앉은 후 미래극장의 모습, 기존 극장 관객과 온라인 관객의 공존에 대한 시도 등에 대해서 들을 수 있다.

다음 날에는 김치앤칩스 손미미 작가가 ‘작업이 완성되어지는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치앤칩스는 시각예술을 전공한 손미미(대한민국)와 물리학을 전공한 엘리엇우즈(영국) 두 작가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다양한 현상을 예술적 주제로 삼고 물질과 비물질을 빚어 작품을 직조한다.

손미미 작가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추상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작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제 2020년 마지막 ACT 입문 세미나를 앞두고 있다”라며 “문화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난 세미나를 모두 관통하는 강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만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