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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업24, 셀프빨래방 500호점 돌파

  • 2020-11-11 09:4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가 500호점 계약을 성사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린업24는 2005년 셀프빨래방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시작, 브랜드 론칭 15년 만에 500호점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셀프빨래방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00호점 달성 2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것.

크린업24의 500호점 계약 돌파는 폐업률이 높은 프랜차이즈 창업 업계 내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다. 실제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연간 매출이 121조원에 달하는 등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한해 개점하는 가맹점의 절반 가량이 폐업하는 실정이다.

반면 크린업24는 평균 98% 가량의 높은 가맹점 유지율을 자랑한다. 크린업24 측은 높은 가맹점포 유지율에 대해 본사 차원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과 A/S 전담 기술팀의 확실한 사후관리, 부가 수익 창출 가능 모델 등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린업24는 소비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셀프빨래를 할 수 있는 무인빨래방 브랜드다. 세계적인 세탁장비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세계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장비만을 사용한다. 다양한 종류와 용량의 세탁장비를 보유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이색적인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 카페, 편의점, 코인노래방 등 다른 업종과 결합한 멀티숍 및 생활 빨래와 드라이크리닝까지 한곳에서 이용 가능한 토탈세탁서비스 런드리숍 모델 제안으로 소비자와 예비창업자의 이목을 끌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유니룩스가 20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500호점을 달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의 셀프빨래방 사업을 제안하여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것은 물론, 함께 성장할 창업자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