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의성군이 주최한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의 다섯 번째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열렸다.

늦가을, 초겨울 분위기가 완연한 날씨 속에서도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200여 명의 관광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본 강연에 앞서서는 ‘작은 음악회’와 역사 퀴즈 이벤트 등이 열려 호응을 모으기도 했다.

인문학 강연에서는 스타강사인 최태성 작가가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펼친 활약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최태성 강사가 함께하는 '경북관광 발전 토론회'가 이어졌다.

최태성 작가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EBS 한국사 대표 강사를 맡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큰별 선생님’, ‘별별 한국사’로 알려졌다. 또한, 다수의 방송 출연과 역사 관련 저서 출간 등 역사의 대중화라는 꿈을 실현 중이다.

한편, 이번 강연은 의성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참석이 가능했다. 보건수칙에 따라, 외부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손소독과 온도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