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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익스프레스, 2020년 대규모 쇼핑 기간 동안 사상 최대치 물량 예상

  • 2020-11-05 09:27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DHL 익스프레스가 오는 2020년 성수기 기간 동안 유례없는 온라인 쇼핑 수요와 국제 배송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은 전에 없던 온라인 쇼핑을 경험하고 있으며, DHL 익스프레스는 특히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다가오는 대규모 쇼핑 기간 동안에 전 세계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사상 최대치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약 35%의 전자상거래 물동량 증가를 경험한 DHL 익스프레스는 다가오는 대규모 쇼핑 기간 동안 물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작년 대비 물동량이 50% 이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례없는 최대 물량이 예상되면서 DHL 익스프레스는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했다. 또한, 허브와 게이트웨이, 항공기, 차량, 첨단 기술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및 인력을 개선하기 위하여 연간 약 10억 유로를 투자해 향후 물량 증가에 대비해오고 있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대부분의 상업용 여객기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DHL 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 물류 운송과 더불어 개인 보호장비 및 의료품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일 전용기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는 한편 신규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보잉777 화물기 6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는DHL 익스프레스가 연간 3,000회 이상의 대륙 간 비행을 추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DHL 익스프레스 아태지역 CEO 켄 리(Ken Lee)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많은 트렌드가 바뀐 가운데 DHL 익스프레스의 임무는 글로벌 무역을 활성화하고 중요한 시기에 고객을 돕는 것이다”며, “다가오는 대규모 쇼핑 기간은 물류 업계에 도전적일 것이지만, DHL 익스프레스는 늘 그래 왔듯 고객의 물품이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2023년까지 전 세계 가장 큰 온라인 쇼핑 시장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위해 DHL 코리아는 현재 인천 게이트웨이 시설을 확장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커머스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아태 지역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