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0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일요일, 중국의 예술가 및 공예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중국의 대가들(Masters of China)' 첫 전시회가 저장성 동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목요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중국의 예술, 공예, 장미목 가구 부문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담당자에 따르면 동양 정부, 이번 전시회는 중국예술공예협회(China Arts and Crafts Association), 중국국가가구협회(China National Furniture Association) 등이 함께 주최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천 명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 초대장이 발송됐고, 500명 이상의 예술품 딜러와 구매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은 10만8천 명에 달할 전망이다.

전시품에는 목각, 뿌리 조각, 대나무 세공품, 도자기, 옥, 자수, 서예, 그림, 장미목 가구, 중국 전통 가구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들 전시제품이 201,200㎡의 전시공간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개막식에서는 동양-중국 장미목 가구 지수(Dongyang-China Rosewood Furniture Index)가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장미목 관련 기업과 장미목 가구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정보가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중국과 동양의 목각 및 장미목 산업 발전에 대한 보고서도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에는 약 1,300개의 목각 및 장미목 가구 업체가 있으며,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업계 총매출은 200억 위안이었다. 목재 거래, 생산, 판매, A/S 등 완결된 산업체인 개발 시스템을 자랑하는 동양은 중국에서 목각 및 장미목 가구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의 대가들' 전시회에서는 제15회 중국 목각 대나무 세공 예술 및 공예품 박람회(15th China Wood Carving & Bamboo Weaving Arts and Crafts Exposition), 제2회 중국 장미목 가구 전시회(2nd China Rosewood Furniture Exhibition)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 포럼과 세미나도 함께 열리면서, 장인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산업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동양은 목각과 장미목을 주택용 데코와 선박용 가구 소재로 소개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된 전시회도 이번 행사에 함께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단계로, 동양은 예술과 공예 산업을 발전시키는 국가적 시범기지를 구축하고, 동양 장미목의 국제적 명성을 높이며, 목각, 대나무 세공품 및 장미목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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