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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오늘부터 온라인 개최 시작

  • 2020-10-26 16:30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아시아 최초 투자 공동제작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오늘 10월 26일(월) 시작해 28일(수)까지 총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APM은 COVID-19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산업 관계자들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APM은 전 세계의 유망한 극영화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투자와 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APM은 1998년 개최 이래 총 585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그중 250여 편 이상이 영화로 완성되었다.

올해도 21개의 프로젝트가 APM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선다.

이번 APM 선정작 중 한국 프로젝트는 총 6편으로, <보고 싶은 얼굴>(김승우), <무녀도>(안재훈), <우주의 맛>(신동석), <곰팡이 꽃>(심혜정), <무심한 듯 시크하게>(이명세), <태극기 소년>(정희재)이 선정됐다.

그밖에도 201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작 <롬>을 연출한 짠 탱 휘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체크 표시>(베트남),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붉은 남근>으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타쉬 겔트쉔 감독의 신작 <거울 속의 강>(부탄, 네팔) 등이 주목할만하다. 후카다 코지 감독의 <러브 라이프>(일본, 프랑스, 대한민국), 취유지아 감독의 <라바>(중국) 등 국내와 공동제작의 기회를 모색하는 작품들도 돋보인다.

한편, 2020 APM 어워드의 부산상, CJ엔터테인먼트어워드, 아르떼키노상, 모네프상 4개 부문 수상자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