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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그룹 영성대룡해운 지분 인수 완료... 한중 카페리 선사 중 유일 '한국 주도 경영'

  • 2020-10-05 23:31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페리 항로를 개척한 영성대룡해운이 지난 2019년 9월 26일(목) 대형 카페리선 “ORIENTAL PEARL 8호”를 투입하여 운항 재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측 지분 30%를 대저그룹이 추가인수 완료하여 영성대룡해운의 대주주로서 한·중 카페리 선사 유일 한국 주도경영을 10월부터 시작한다.

한·중 해운협정에 따라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페리 항로를 개척한 영성대룡해운 측은, 19년 만에 한국 측의 완전한 주도경영(중국 본사 법정대표 정홍)을 통해 코로나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저그룹은 영성대룡해운의 한국 측 지분 50%를 인수하며 2019년 9월 26일을 기해 ‘한국 평택-중국 영성’항로에 ‘오리엔탈펄 8호(ORIENTAL PEARL 8)’를 전격적으로 투입했다.

지난 2020년 9월 30일을 기해 중국 측 지분 30%를 추가인수 완료했다. 이에 영성대룡해운은 16개 한·중 카페리 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 측이 대주주인 카페리 선사로 출범하게 되었다.

올해 1월 말부터 코로나로 인해 여객승선이 전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이번 대저그룹의 추가지분 인수 완료로 한국 측의 주도적인 경영을 통해 오리엔탈 펄 8호 투입 당시 여러 화주와 여객들에게 약속한 ‘여객과 화물 운송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라는 비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영성대룡해운은 코로나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화물영업 전개를 천명했다.특히 한국 측 주도경영 선사라는 위상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화주들에게 선진화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객승선 재개에 만전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ORIENTAL PEARL 8호]

1. 선종 : 여객선(RORO CARFERRY)
2. 여객정원 : 1,500명
3. 화물적재량 : 200 TEU
4. 총 톤 수 : 24,800 TON
5. 전폭 : 26 M
6. 전장 : 185 M
7. 건조년월 : 2016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