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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오, 한국베어링판매협회관 건립 추진 위해 기부

  • 2020-09-11 11:24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에스지오는 협회관 건립 기원과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베어링판매협회(이하 한베협)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10일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베협 김종구 협회장과 에스지오 최태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에스지오는 협회관 건립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협회관이 한국 베어링 역사를 보존하고 베어링 시장 및 기업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당부했다.

에스지오는 2000년에 설립된 후, 20여 년간의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 판매 업종 다변화 등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축적해가며 오일레스 베어링 국내 시장을 차지했으며, 해외 수출 비중 또한 45%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 생산품으로는 고력 황동 모재에 특수 고체 윤활제를 매립시킨 황동 베어링과 소결 복층 베어링, 디벨론(Develon) 베어링이 있다. 특히 디벨론 베어링은 ‘Develop + on’의 합성어로 꾸준한 연구 개발로 더욱 향상된 제품이라는 뜻으로, 기존 황동 베어링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개발됐다.

생산 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2008년에는 2750톤 규모의 압출기를 설치해 원료 구입부터 주조, 소재 압출 및 베어링 가공까지 원스톱 공정을 갖추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에스지오 최태수 대표는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한베협의 숙원 사업인 협회관 건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회관을 설립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국내 베어링 시장의 발전과 역사를 보존하는 여러 이점들을 위해 기꺼이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에스지오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협회관 건립을 위해 지원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며, 협회관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베어링 시장의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